CWN(CHANGE WITH NEWS) - 풀무원, 독일 ‘아누가 2025’서 K-푸드 호평…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

  • 흐림군산7.7℃
  • 흐림인천5.1℃
  • 맑음통영6.8℃
  • 흐림철원4.4℃
  • 흐림강진군8.7℃
  • 구름많음청송군4.1℃
  • 흐림천안6.2℃
  • 흐림전주7.5℃
  • 맑음창원7.5℃
  • 맑음합천4.3℃
  • 흐림금산6.5℃
  • 흐림강화5.0℃
  • 흐림양평6.4℃
  • 맑음구미6.9℃
  • 흐림안동5.0℃
  • 흐림수원5.8℃
  • 맑음함양군6.3℃
  • 구름많음장흥7.9℃
  • 흐림고창8.1℃
  • 맑음거제8.1℃
  • 흐림제천4.9℃
  • 흐림상주6.3℃
  • 맑음영천5.9℃
  • 흐림속초7.1℃
  • 흐림영주5.4℃
  • 흐림강릉7.5℃
  • 맑음광양시6.4℃
  • 흐림정선군4.5℃
  • 구름많음고산10.3℃
  • 흐림영광군8.3℃
  • 흐림해남8.6℃
  • 구름많음울진8.6℃
  • 맑음여수7.5℃
  • 맑음양산시8.1℃
  • 맑음백령도6.7℃
  • 맑음북부산6.7℃
  • 흐림서산6.9℃
  • 맑음고흥6.8℃
  • 흐림남원5.5℃
  • 흐림동두천4.1℃
  • 맑음산청6.7℃
  • 흐림제주10.5℃
  • 흐림태백3.0℃
  • 흐림문경5.5℃
  • 비북강릉6.7℃
  • 흐림진도군8.9℃
  • 흐림영월5.2℃
  • 흐림임실6.1℃
  • 흐림이천6.4℃
  • 흐림서청주6.0℃
  • 흐림동해8.7℃
  • 흐림정읍7.5℃
  • 흐림완도8.8℃
  • 흐림홍성6.9℃
  • 맑음진주3.8℃
  • 맑음대구7.2℃
  • 맑음의령군2.3℃
  • 구름많음순천6.1℃
  • 흐림광주8.1℃
  • 흐림보령7.4℃
  • 맑음남해7.9℃
  • 흐림대전6.6℃
  • 맑음서귀포9.7℃
  • 구름많음보성군8.1℃
  • 흐림목포8.6℃
  • 구름많음울릉도9.9℃
  • 구름많음부여6.2℃
  • 흐림북춘천5.0℃
  • 맑음부산7.4℃
  • 구름많음영덕7.1℃
  • 구름많음의성1.3℃
  • 흐림장수4.6℃
  • 맑음김해시6.1℃
  • 흐림세종6.6℃
  • 맑음울산6.9℃
  • 맑음경주시7.2℃
  • 흐림청주6.8℃
  • 맑음밀양7.8℃
  • 흐림인제4.8℃
  • 흐림흑산도8.7℃
  • 흐림보은5.6℃
  • 흐림포항7.9℃
  • 흐림봉화5.2℃
  • 구름많음추풍령5.4℃
  • 흐림원주5.7℃
  • 맑음거창2.4℃
  • 흐림고창군7.9℃
  • 흐림파주3.5℃
  • 맑음북창원7.0℃
  • 흐림대관령1.2℃
  • 흐림서울5.4℃
  • 구름많음성산9.7℃
  • 흐림순창군7.0℃
  • 흐림춘천5.5℃
  • 흐림충주5.3℃
  • 흐림부안8.8℃
  • 흐림홍천5.2℃
  • 2025.11.25 (화)

풀무원, 독일 ‘아누가 2025’서 K-푸드 호평…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

신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0 12:00:00
  • -
  • +
  • 인쇄
에데카·고아시아 등 유럽 유통망과 협업 확대
현지 호응 바탕으로 유럽 법인 설립 추진

한국의 대표 바른먹거리 기업 풀무원이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독일 ‘아누가 2025(ANUGA 2025)’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지난 4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아누가 2025’에서 K-푸드관 내 70㎡ 규모의 대형 부스를 운영하며 두부, 김치, K-간식 등 정통 K-푸드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풀무원은 유럽 유통사 및 바이어와의 접점을 넓히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 자료제공=풀무원

이번 박람회에서 풀무원은 ‘정통 K-푸드의 맛과 즐거움(Authentic K-Food, Crafted to Taste Good Feel Good)’을 콘셉트로 두부, 아시안 누들, 김치, 식물성 지향 제품 등 총 45종의 대표 제품을 전시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하루 평균 약 1,700명의 방문객이 부스를 찾았으며, 두부텐더, 식물성 스테이크, 납작 지짐만두, 떡볶이, 짜장면, 냉면 등 인기 제품 12종의 시식 행사가 진행됐다.

현지 방문객들은 맛과 건강을 모두 갖춘 풀무원의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럽 내 판매처가 어디냐”는 문의가 이어졌고, 독일 연방농업식품부 알로이스 라이너 장관과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부스를 방문해 두부텐더와 식물성 스테이크를 시식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 자료제공=풀무원

현지 공영방송 WDR(서독일방송)은 다수의 방문객이 몰린 풀무원 부스와 제품 시식 장면을 보도하며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풀무원은 박람회 기간 독일 최대 유통사 에데카(Edeka) 쾰른 매장에서 ‘풀무원 K-푸드존’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냉장 8종, 냉동 7종 제품을 선보였다. 행사 중 반응이 좋았던 제품은 테스트 판매 및 정식 입점을 위한 협의가 이뤄졌다. 에데카는 독일 전역에 약 6,200개 매장을 보유한 대형 유통망으로, 이번 협업은 풀무원의 유럽 시장 확대에 전략적 의미를 가진다.

▲ 자료제공=풀무원

또한 풀무원은 독일 내 6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아시안 마켓 채널 ‘고아시아(Go Asia)’와의 협업을 통해 매장 내 전용 풀무원 존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스트코 유럽 및 영국 지역 담당 바이어들도 부스를 방문해 향후 유통망 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풀무원은 유럽 내 K-푸드 수요 증가에 맞춰 연내 유럽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제품군과 판매 채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K-푸드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탁정임 풀무원 미국법인 마케팅본부장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았던 이번 아누가에서 풀무원은 정통 K-푸드의 맛과 즐거움으로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의 호평을 이끌어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구축한 파트너십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 진출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누가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로, 200여 개국의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식품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다. 올해 행사는 대한민국이 공식 파트너 국가로 선정되며 한층 더 주목을 받았다.

CWN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