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형 상품 확대 속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H에너지(에이치에너지, 대표 함일한)가 설립 6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벤처천억기업 반열에 올랐다.
H에너지는 지난달 2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한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2025 신규 벤처천억기업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밝혔다. 벤처천억기업은 벤처확인제를 한 차례 이상 받은 기업 중 전년도 결산 기준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기업을 의미한다.
H에너지는 2024년 결산 기준 매출 1023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입증했다. 국내 벤처천억기업이 평균 18.4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데 비해 H에너지는 6년 만에 이를 실현해 주목받는다.
H에너지는 AI 및 데이터 기반 관제 시스템을 통해 발전량 예측 기술을 고도화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며 고객 발전 매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전력 시장에서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함일한 H에너지 대표는 평균 대비 3배 이상 빠른 성장 속도는 혁신을 향한 임직원의 도전 정신 덕분이라며, 차세대 에너지 산업 중심축으로 입지를 굳혀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전체 벤처천억기업은 985개사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올해 신규 선정 기업은 H에너지를 포함해 115개사이며,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고성장 벤처천억기업은 81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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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제공=H에너지 |
H에너지는 플랫폼 협동조합 방식의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예측·제어 기술을 적용한 솔라온케어 및 ESS온케어 등 구독형 상품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등 법인 대상 태양광 전기 공급 사업 솔라쉐어바로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CWN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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