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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3.0 ③] 삼성重, 조선업에 '스마트 생태계' 구축

김정후 / 기사승인 : 2024-03-15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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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확보·원가절감' 스마트SHI 1기 종료…올해 2기 돌입
업무 데이터 효율 관리하는 'SYARD'…분석 정보 시각화까지
▲삼성중공업 거제 삼성조선소. 사진=삼성중공업

[CWN 김정후 기자] 삼성중공업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실적 개선과 조선업 고도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올해부터 스마트SHI(Smart Samsung Heavy Industries) 2기에 돌입한다. 스마트SHI는 정진택 사장의 주도 하에 진행 중인 프로젝트다. 정 사장은 취임 직후 신년사에서 “저성장이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표준)인 시대에 맞춰 최적화된 조선소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스마트SHI는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에서 구매, 생산에 이르는 모든 부문의 최적화를 통한 원가 개선을 목표로 한다. 궁극적으로는 조선소의 모든 정보를 첨단 IT 기술로 처리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향하고 있다.

스마트SHI의 1기는 경쟁력 확보 및 원가 절감, 전 부문 최적화를 목표로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진행됐다. 1기가 진행되는 동안 △생산체계 지능화 △계획정도 고도화 △일·방식 혁신 등을 3대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스마트SHI 중장기비전. 사진=삼성중공업

'생산체계 지능화' 분야에선 안벽 배치 시뮬레이션, LNG 운반선 족장 지능형 관리 시스템, 3D 스캐닝 기술 활용 치수 품질 검사, 밀폐구역 출입 QR코드 관리 시스템 도입, 메타버스 기반 원격 품질관리 플랫폼 구축 등을 연구·개발했다.

계획정도 고도화의 경우 2D 도면과 3D 모델 간 정보 불일치로 인해 발생되는 엔지니어들의 비효율을 줄이기 위한 데이터 센트릭(Data Centric) 정보전달 체계 구축, 공작도·제작도·설치도의 3D 전환 등 무도면화, 대화형 엔지니어링 챗봇을 활용한 설계 지원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했다.

일·방식 혁신 영역에서는 관세청 시스템과 사내 SAP 연계, 수주 의사결정 지원 선표 시스템, 전사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등에 집중했다. 올해부터 진행되는 2기에서는 지난 1기에서 수행한 과제를 바탕으로 전사 스마트 최적화 확대 및 고객사, 사내 협력회사, 공급업체 등 전후방 스마트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부터 전사 통합모니터링 시스템(SYARD)를 선박 제조 및 관리 과정에 적용하고 있다. SYARD는 선박 건조 전 과정의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관제하는 경영관리 시스템이다. 업무 전반에서 발생하는 정형 · 비정형 데이터는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관리됐다. 반면 SYARD는 IoT, 인공지능(AI) 기술로 빅데이터를 제작한 후 연결·분석 정보를 시각화한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탑재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인력, 자재, 에너지 등 경영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돕는다. 삼성중공업은 디지털 전환으로 내년까지 축적한 기술을 선급과 협력사, 고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에 따라 보안도 강화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1일 포티넷과 표준 해상 사이버 보안 설계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포티넷은 삼성중공업이 국제선급연합회(IACS)의 보안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IACS는 선박 보호와 선박 운항 안전성확보를 위해 지난 2022년 UR E26과 E27을 채택한 바 있다. 

CWN 김정후 기자
kjh2715c@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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