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 현재 3.83% 오른 14만6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 사업 부문의 매출 호조와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6만4000원으로 올렸다고 유안타증권이 밝혔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0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5762억원으로 대폭 개선됐다며 CGV와 ENM이 흑자전환하고 국내와 미주 중심의 식품부문 성장과 바이오부문의 고수익 제품 확대로 제일제당의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하는 등 전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리브영의 고성장도 이어졌다며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매출액 모두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올리브영 지분 확대에 따라 주주환원 확대도 나타날 것이라고 봤다. 지난달 30일 글랜우드가 보유하고 있던 올리브영 지분 22.6% 중11.3%를 자사주 매입했다며 이번 인수로 CJ는 올리브영으로 부터 수취하는 배당금이 약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여 주주환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자회사들의 지분 가치 상승과 순차입금 변동을 반영한 CJ의 적정 기업가치는 4조8000억원 수준이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자회사들의 지분 가치 상승과 순차입금 변동을 반영한 CJ의 적정 기업가치는 4조8000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CJ는 1953년에 설립됐으며 2007년 9월 투자사업부문과 제조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지난 6월말 현재 CJ제일제당, CJ이엔엠 등 9개 자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열사(국내 기준)는 총 76개사다.
생활문화그룹 CJ는 지주회사인 동사를 비롯해 식품&식품서비스, 생명공학,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4대 주력 사업군으로 이뤄지며 시너지&인프라 분야가 업무역량을 뒷받침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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