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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수장에 전영현 부회장 위촉

이성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1 12: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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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업기획단장에 DS부문장인 경계현 사장 위촉
▲ 삼성전자는 전영현 부회장을 DS부문장에 위촉했다. 사진=삼성전자
[CWN 이성호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설루션)부문의 수장을 21일 전격 교체했다.

삼성전자는 미래사업기획단장 전영현 부회장을 DS부문장에 위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하에서 대내외 분위기를 일신해 반도체의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다.

전 신임 DS부문장은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로 입사해 D램·플래시개발, 전략 마케팅 업무를 거쳐 2014년부터 메모리사업부장을 역임한 '반도체 통'이다.

이후 2017년부터 5년간 삼성SDI에서 대표이사를 수행한 뒤, 지난해 말 인사에서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을 맡아왔다. 전 DS부문장은 그동안 삼성전자, 전자관계사의 미래 먹거리 발굴 역할을 수행해오다 이번에 DS부문장에 맡게됐다.

삼성전자는 "전영현 부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도체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래사업기획단장에 DS부문장인 경계현 사장을 위촉했다.

경계현 사장은 '20年부터 삼성전기 대표이사를 맡아 MLCC 기술경쟁력을 끌어올렸고 '22年부터는 삼성전자 DS부문장으로서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면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주도할 예정이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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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주요 이슈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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