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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청문회 17일 진행…김범석 의장 출석 최대 ‘쟁점’

신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18: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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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의장 증인 채택···정부·경찰 동시 압박
경찰, 쿠팡 본사 압수수색…유출 경위 추가 파악
▲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현안질의에서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 책상에 김범석 쿠팡 의장의 사진기사 프린트가 놓여 있다.ⓒ뉴시스

3,400만 명 개인정보를 뒤흔든 ‘쿠팡 사태’가 결국 국회 청문회로 번졌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여야 간사가 9일 전체회의를 통해 쿠팡 개인 정보 유출 관련 청문회를 의결했다. ‘쿠팡 청문회’는 오는 17일 국회에서 진행한다. 여야는 지난 2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했으나 진상파악이 더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그의 출석 여부가 주요 화두로 꼽힌다. 현안질의에서부터 ‘김범석 책임론’이 끊이질 않았다.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은 “(쿠팡이) 한국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면서도 김 의장은 뒤에 숨어 있고, 박대준 쿠팡 대표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쿠팡 Inc는 한국법인의 지분 100%를 소유한 미국회사로, 김 의장은 자사의 의결권 74%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그는 2015년을 비롯한 올해 1월, 10월에 국정감사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해외 거주를 이유로 불참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현안 질의를 통해 청문회 개최를 시사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당시 자료 미제출과 회피성 답변을 한 박 대표를 향해 “계속 이런 식으로 박 대표가 경찰 핑계를 대면서 답변 안 하시면 이 회의가 끝나기 전에 여야 간사 합의로 저희가 청문회 날짜를 잡겠다"라고 경고했다.

정부는 쿠팡사태를 엄중한 처벌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국무회의를 통해 “피해 규모가 3,400만 건으로 방대한데도 사건이 발생하고 회사가 유출 자체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게 참으로 놀랍다"라며 "사고 원인을 조속하게 규명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출 정보를 악용한 2차 피해를 막는 데에도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달라"라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시대의 핵심 자산인 개인정보 보호를 소홀하게 여기는 잘못된 관행과 인식을 이번 기회에 완전히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쿠팡은 이달 7일 피해 고객에게 재공지문을 발송하며 기존 공지에서 ‘개인정보 노출’로 표기했던 표현을 ‘유출’로 정정했다. 이는 국회 국정감사 질의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지적을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들은 “새로운 유출사고는 없었다”라며 “회원의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주소록에 입력된 성명, 전화번호, 주소, 공동현관 출입번호) 등이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오늘 쿠팡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경찰은 쿠팡의 내부 고객정보 관리시스템의 취약성과 개인정보 유출된 경위 등을 파악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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