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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고스피해자보상관리단, “2차 가해 심해” 가해자 규탄 기자회견

신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9 16: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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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커피코리아' 앞세운 자산 탈취 의혹 제기
관리단, “미성년자녀에게까지 협박, 인권 유린”

우고스피해자보상관리단(이하 관리단)이 3,800여 명의 서민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사지로 몰아넣은 ‘우고스(Woogos) 플랫폼 사기 사건’의 가해 세력을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특히 이들이 옥중에서도 법인을 내세워 자산을 약탈하고 피해자 가족을 협박하는 등 ‘2차 가해’를 자행하고 있다며 사법당국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우고스플랫폼 사기 사건'은 지난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융합 쇼핑 플랫폼 우고스의 운영자들이 투자자들을 속여 막대한 투자금을 가로챈 범죄다. 일각선 피해자 약 3000여 명 이상, 피해 규모 1000억 원 대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관리단은 지난 2025년 3월 국회 소통관에서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과 함께 600억 원대 사기범 기소를 촉구하는 1차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 있다.

관리단은 22일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속 중인 주범 A씨가 조력자들과 결탁해 리본커피코리아 주식회사를 범죄의 방패로 삼아 피해자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따르면, 관리단은 A씨는 리본커피코리아의 재무담당인 B씨를 비롯해, 대표이사 C씨, 사내이사 D씨 등과 조직적 카르텔을 형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리본커피코리아 명의를 이용해 피해자들이 권리 회복을 위해 확보했던 ㈜베네비스흘딩스, ㈜)롤팝, ㈜)워커힐포레스트, 송파동 상가 등의 주식및 법인자산 증명 서류와 핵심기술 데이터를 조직적으로 절취 하고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피해자들이 운영했던 (주)워커힐포레스트 “르뱅포레” 브런치 카페를 빼앗으려고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관리단은 "가해 세력은 지난 10개월 간 SNS와 문자를 통해 피해자들의 자녀에게 입에 담지 못할 협박을 가해왔다"라면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가족의 평온한 삶을 파괴하고 어린아이들까지 범죄의 타겟으로 삼는 것은 인륜을 저버린 명백한 인권 유린”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선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 리본커피코리아 대표 C씨, 사내이사 D씨, 재무담당 B씨 등 공모자 전원에 대한 즉각 수사 ▲ 법인 명의를 이용한 자산 탈취 및 무고성 고소·고발 행위 엄단 ▲ 2차 가해로부터 피해자 가족 및 미성년 자녀를 보호하기 위한 긴급조치 촉구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관리단은 이날 " '한국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과 연대하여 모든 위법 실상을 밝히고, 이들이 법의 심판을 받을 때까지 대규모 집회를 포함한 강력한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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