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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두나무,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개발

신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20: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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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서비스 도입…수출입·무역결제 혜택 기대
▲하나금융그룹은 3일 두나무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MOU)를 체결했다.ⓒ뉴시스

하나금융그룹은 3일 두나무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나무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을 하나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미래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을 포섭하기 위한 원동력을 갖춘다는 취지다.

우선 해외송금 과정에 블로체인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송금인과 수취인이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된 송금정보를 통해 자금을 주고받은 구조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방식 대비 수요시간과 비용을 줄여 개인 간 해외송금은 물론 수출입·무역결제 시에도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1분기 내 하나은행 본점과 해외법인·지점 간 송금 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가 도입된다. 이후 기술 검증과 정책 변화에 발맞춰 단계적으로 인프라와 시스템이 확장될 예정이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오고,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를 앞둔 지금이 미래금융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세상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앞선 기술력으로 경계 없는 확장을 도모하자는 데 하나금융그룹과 두나무가 뜻을 함께했다"라고 말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이 상용화되면 이를 지원하기 위한 체인, 월렛과 같은 블록체인 인프라가 대중화될 것"이라며 "지급결제·자산관리·자본시장 등 기존 금융서비스가 웹3 기반 서비스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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