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Coding)이 뭐예요?”
초중고 정규과목으로 지정된 코딩,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기초와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코딩 학습 만화가 도움이 될 듯 하다.
출판사 미디어숲은 어린이 대상 코딩 학습만화 ‘프그맨 코딩을 부탁해-만화로 쉽게 배우는 코딩의 모든 것’을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쾌활하고 당찬 도레미, 엉뚱하면서도 마음 여린 송알찬, 말을 더듬지만 의리 있는 한세모. 세 친구들이 우연히 어느 건물에 들어갔다가 프로그래머 프그맨과 인공지능 로봇인 코봇을 만나 낯선 코딩의 세계로 떠나는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이다.
출판사에 따르면 코딩은 21세기 새로운 언어이다. 컴퓨터와 인간이 서로 대화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코딩인 것. 세계적으로 코딩교육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우리도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이 단계적으로 의무화된다. 일단 초등학교는 17시간 이상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 중요한 것이 기초와 개념이다. 머릿속에 기초와 개념만 정리되어 있어도 이후 배움은 훨씬 수월해진다. 코딩도 마찬가지다. ‘코딩’이 뭔지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기초와 개념을 쉽게 알려주면서 재미까지 있다면 금상첨화다. 이 책은 독자들처럼 코딩을 처음 배우는 세 아이들이 나와 차근차근 원리와 개념, 기초를 다져간다. 그러면서 우정도 쌓아가고 아빠도 되찾는 스토리텔링으로 흥미를 더한다. 재미있게 읽다 보면 저절로 코딩 개념이 머릿속에 들어온다.
억지로 배워서는 내 것으로 만들기 어렵다. 쉽고 재미있게 코딩의 개념을 알고 나면 본격적인 코딩을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생겨난다. 코딩은 단지 기술이 아니다.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분석해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준다. 그래서 스티브 잡스는 "모든 사람이 코딩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저자인 TMD 에듀테크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코딩, SW(소프트웨어교육), 드론, 3D프린터, IoT(사물인터넷), 로봇,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의 미래기술교육과 디자인씽킹 기반의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높여주는 창의메이커(Creative Maker edu) 교육프로그램을 연구 및 보급하고 있다. 현재 성동4차산업혁명체험센터, 고양 스마트시티 메이커교육, 삼성 주니어소프트웨어아카데미, 삼성 미래교육 박람회 드림樂서, 현대차 미래자동차학교, 고양시 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두산 투코로우랩 등의 프로젝트 주관사로서 미래교육 프로그램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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