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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주목

박병화 / 기사승인 : 2019-04-05 17: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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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IRS글로벌이 ‘차세대 이동수단의 新 패러다임, 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 국내외 개발동향과 시장전망’ 보고서(Market-Report)를 발간했다.

최근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1인 가구의 확산, 인구의 고령화 등의 사회적 변화로 인하여 ‘스마트 퍼스널 모빌리티(Smart Personal Mobility)’가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으며 급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일부 키덜트 문화의 일종으로 레저용으로만 이용됐지만 최근 근거리 이동수단의 개념이 더해지면서 관련 시장의 급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별다른 조정장치가 없이 사람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전동휠과 더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이 인기를 얻고 있는 차세대 개인형 이동수단으로, 이미 유럽을 중심으로 선진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제품의 형태도 점차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셉트들로 다양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세계 곳곳에서 영원한 난제로 고민되고 있는 극심한 교통체증과 주차 문제에서도 보다 자유로울 수 있고,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고령자 및 장애인의 이동수단으로도 기대가 높다.

우선 세계 자전거 시장은 최근 들어 포화상태로 위축되고 있으나 많은 나라들이 전기자전거 개발과 보급에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하면서 전기자전거 시장만큼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에서 페달 없는 풀 전기자전거의 양산화가 진행되고 있다. 유럽, 일본 등지의 선진국에서는 전지자전거로 도로를 달리려면 면허가 필요하지만, 중국에서는 자전거와 차별 없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기이륜차도 중국 시장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고액 번호판 취득이 필요 없으며, 헬멧의 착용이 의무화되어 있지 않고, 충전 장소 등의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에서도 정부 차원으로 2012년부터 전기이륜차 보조금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전기이륜차 점유율은 1%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배터리 성능 향상이나 충전소 등 인프라 확충 등 실사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문제가 시급해 보인다.

또한 자동차 메이커들은 기존 경형 모델보다 더 작은 초소형 전기차 분야에서도 신수요 창출을 서두르고 있다. 초소형 전기차는 1~2인용으로 제작된 형태로, 르노 등 유럽 메이커와 일본 업체들이 집중하고 있다. 시장은 맞벌이가 일반화된 중국에서도 상당한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도심에서 아이들을 이동시키는 데 사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 트위지가 2018년 약 1500여대를 판매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출시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마스타자동차는 우정사업본부가 집배원의 오토바이를 대체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화하고 있으며, 대창모터스는 초소형 화물 전기차 ‘다니고(DANIGO)Ⅲ’를 2019년 5월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에스앤케이(SNK)모터스도 소형 승용차 6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1종, 1t 트럭 1종의 소형전기차를 2020년 초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015년 세계 시장이 약 50만대 정도 추산되는 전동휠체어 시장은 자동화 트렌드로 인해 투자수익률과 비용 최적화가 향상되면서 수익률도 증가하고 있다. 노령인구의 증가, 장애인을 위한 자동화된 휠체어의 필요성 등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의 연구 및 개발 성과는 미흡한 실정이며 여전히 수입부품을 단순 조립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이러한 개인형 이동수단(퍼스널 모빌리티)들은 2019년 자동차 관련 최대 이슈인 ‘MaaS(Mobility as a Service)’ 차원에서도 중요하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로 이동하고자 하는 승객과 운전자(자가용을 이용하는 일반인 또는 택시)를 IT 기술로 매칭하여 동승하는 승차공유(라이드셰어링)나 사업자가 제공하는 차량을 회원이 공유하는 카셰어링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자동차의 개념을 ‘소유에서 이용’으로 전환시키기 때문에 자동차를 판매하는 비즈니스에는 위협적일 수 있다.

또한 완성차 업체의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시도는 新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진출이자 미지의 도전이라 할 수 있다. 이동에 관한 공유 서비스 유형에는 자전거, 킥보드, 스쿠터 등도 비즈니스화 되고 있다. 해외의 여러 가지 사례에서 다양한 문제점들이 야기되고는 있으나, 향후 MaaS가 ‘공유경제’라는 큰 틀에서 배제할 수 없는 트렌드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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