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코로나19 위기, 직원의 코딩 능력 중요성 강화

올해 10월 공개된 세계경제포럼 보고서를 통해 기업 80%가 향후 5년 이내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속도를 높일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코로나19 때문에 각 기업의 온라인 중심 운영 구조 채택 가속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갈수록 코딩 능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일자리를 위해 코딩 실력을 키워야 한다!
글로벌 테크 매체 테크리퍼블릭은 미국 코딩 교육 플랫폼 코딩 도조(Coding Dojo)의 CEO 리차드 왕(Richard Wang)의 발언을 빌어, 코로나19 시대에 직원의 코딩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왕은 세계 경제와 일자리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테크 분야 직무 수행 여부를 떠나 프로그래밍 지식이 미래 직장에서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에 대해, 그는 "갈수록 많은 이가 테크 기술이 안정적인 직업 경력 성공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전문 개발과 상관이 없는 마케팅 직종이라도 HTML, CSS 등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그는 직무와 상관없이 프로그래밍 지식을 갖춘다면, 업무에서 더욱 유리할 것으로 전망한다.

어릴수록 코딩을 꼭 배워라!
왕은 젊은 세대에게 코딩이 더 빨리 고액 연봉을 받는 일자리를 구하고, 높은 직급으로 승진하는 데 유리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재택근무자에게도 똑같이 해당하는 사항이다.

그는 "많은 직종이 이미 자동화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기계가 특정 직종을 완벽히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인간이 미래에도 계속 기술을 조작하고 작동해야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을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기술 자원과 인간의 지능이 함께 있어야 한다. 동시에 기업의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다. 기계는 단순히 지시를 따르는 역할만 하며, 이 과정에서 인간이 기계에 업무를 지시하기 위한 설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부분에서 코딩 능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여 전했다.

한편, 왕은 올해 들어 기업의 월간 코딩 교육 프로그램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직업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원격 근무로 근무 환경이 변하면서 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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