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대면 추세 확산과 함께 디지털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동시에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 수요가 증가했다. 그러나 소위 말하는 '노코드(no code)'와 '하위코드(low code)'가 테크 업계의 흐름을 뒤집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업계에서는 노코드와 하위코드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개발이 증가했다. 노코드와 하위코드가 업계의 제한된 효율성과 느려지는 혁신 속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노코드와 하위코드가 대세로 떠오르게 된 구체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온라인 매체 IT포털이 설명한 기존 코딩 방식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아래와 같이 분석한다.
1. 레거시 시스템 유지, 보수에 막대한 비용 소요
많은 양의 리소스가 레거시 시스템 유지, 보수에 투입돼, 기업 관리자가 빠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어렵다. 게다가 엔지니어링팀은 효율성과 혁신, 개선에 집중하기 어렵다. 디지털 전환 속도가 더 느려지는 이유이다.
그러나 노코드, 하위코드는 플랫폼을 빠른 속도로 구축할 수 있다. 게다가 소요되는 리소스의 양도 상대적으로 적어, 많은 기업이 노코드와 하위코드에 눈을 돌리고 있다.
2. IT 부서의 한계 때문에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제공에 차질 발생
IT 부서는 부서 내 기술 격차 때문에 내부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기능과 애플리케이션을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 글로벌 날리지(Global Knowledge)의 조사에 따르면, 북미 기업 IT 부서의 80% 이상이 기술 격차 문제를 겪고 있다. 또, 전 세계적으로 지난 3년간 IT 기술 격차가 155% 증가했다.
그러나 노코드, 하위코드는 기술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술 격차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3. 전문 기술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 부족
시장 조사 기관 가트너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수요가 기업의 역량보다 5배 더 많다고 분석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IT 전문 인력이 부족한 탓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노코드와 하위코드는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갈수록 많은 기업이 노코드 혹은 하위코드 툴에 의존해, 전문 인력 부족 문제와 높은 수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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