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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테크 기업, 암호화폐 서비스에 진출한다?

고다솔 / 기사승인 : 2021-03-09 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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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세계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에 주목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테크 기업도 예외는 아니다. 중앙은행, 금융 기업은 물론이고, 테크 업계를 포함한 여러 업계의 다양한 기업이 암호화폐에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고객의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한다고 공식 발표한 테슬라를 언급할 수 있다.

이에, 미국 테크 정보 전문 유튜브 채널 테크비전이 주요 테크 기업의 암호화폐 채택 동향을 설명했다.

페이스북이 암호화폐도 발행한다고?
실리콘밸리 기업 중, 최초로 암호화폐를 받아들인 기업은 전 세계 인기 SNS 플랫폼인 페이스북이다. 페이스북은 2019년, 자체 암호화폐 리브라를 발행했다.

리브라는 28개 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 형태로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페이스북 이외에도 비자와 페이팔, 이베이, 우버, 스포티파이 등 여러 기업이 1,000만 달러 상당을 투자하는 등 똑같은 지분을 보유한 상태에서 발행됐다.

리브라는 '1리브라=1달러'로 가격을 고정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큰 다른 암호화폐와 차이점을 지니고 있다. 가격 변동성을 없앴지만, 아직 시장에 정식으로 등장하지 않은 리브라에는 한 가지 구체적인 목표가 있다. 바로 기존의 은행 계좌 및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는 전 세계 인구 수십억 명에게 21세기형 최신 및 간편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러나 페이스북과 리브라 동맹 기업은 규제 당국에 리브라의 신뢰성을 설득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리브라가 많은 사용자에게 사용 경험을 제공하지 못했으며, 이후 '디엠'이라는 이름으로 사기, 돈세탁, 테러 집단 기금 조성과 같은 범죄 발생 위험성을 해결한 채 다시 등장했다.

애플 주요 인사, 리브라에 상반된 반응 보여...왜?
2019년, 애플 CEO 팀 쿡이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발행 계획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프랑스의 어느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화폐 발행은 각국이 발행해야 한다. 민간 기업이 화폐 발행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발언하며, 페이스북의 리브라 발행 계획을 부정적으로 이야기했다. 특정 기업이 암호화폐를 이용해, 지나친 권력을 장악할 가능성을 경고한 것이다.

그러나 애플 관계자 모두가 쿡과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다. 애플페이 부사장 제니퍼 베일리(Jennifer Bailey)는 애플페이팀이 암호화폐를 최대한 활용한 서비스 출시를 고려 중이라는 사실을 암시했다.

베일리는 어느 한 언론 인터뷰에서 "리브라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매우 흥미롭고, 이득이 되는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또, 유명 애널리스트 미치 스티브스(Mitch Steves)는 애플이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출시 소식을 발표할 날이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애플의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위한 움직임이 애플카 출시에 이득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그는 애플이 암호화폐에 최소 2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 유력하다고 내다보았다. 애플이 어느 정도 이윤을 남기기 충분한 투자 금액이다. 그리고, 애플이 암호화폐에 투자한다면, 보는 규제 당국의 암호화폐를 부정적인 견해를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애플이 암호화폐를 애플페이와 애플카드에 활용한다면, 대중에게 애플이 오랜 시간 암호화폐에 신중하게 접근했다는 인상을 남겨줄 수 있다.

애플은 2014년, 앱스토어에서 암호화폐 지갑 앱을 금지했으나 이후 철회했다. 그러나 여전히 애플은 아이폰을 이용한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하고 있다. 또, 애플카드를 이용한 암호화폐 거래 행위도 금지하고 있다.

애플이 그동안 암호화폐를 부정적으로 바라보았지만, 언제든지 암호화폐를 주요 금융 서비스로 지원할 수 있다. 이를 뒷받침할 증거로 스티브스는 애플의 광범위한 사용자 기반을 언급했다.

전 세계적으로 설치된 애플 기기는 15억 대가 넘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애플 기기로 금전 거래를 하는 사용자 수가 2억 명 뿐이라고 가정해도 연간 400억 달러가 넘는 막대한 금액의 금전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즉, 애플 기기 사용자의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한다면, 애플이 누리게 될 금전적 이익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다는 의미이다.

기존 금융 기업도 암호화폐 지원한다?
한편,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출시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실리콘밸리 기업만이 아니다. 미국의 신용카드사 마스터카드도 암호화폐 기반 결제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스터카드 대변인은 "암호화폐에 대한 대중의 견해와는 별개로 암호화폐와 같은 디지털 자산 자체가 결제 세계에서 갈수록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각종 암호화 자산 기반 결제 서비스 사용자 수가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마스터카드는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사실을 파악하고, 자체 네트워크에서 직접 암호화폐 결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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