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트로 열품이 불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의 문화를 신기해하면서 과거의 문화를 되살리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금은 접하기 어려운 기성세대의 문화 중 하나인 카세트테이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979년부터 2000년대 초반으로 돌아가 봅시다. 과거, 워크맨이라는 기기를 통해 노래를 듣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1979년 7월 1일, 세계 최초의 소형 카세트테이프 레코더와 플레이어의 발매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이미 콤팩트 카세트테이프가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루이스 오텐스(Louis Ottens)라는 엔지니어는 1960년대 초반, 콤팩트 카세트테이프 개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저렴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방식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카세트테이프 개발 작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주머니에 쏙 들어갈 크기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1963년에 최초의 콤팩트 카세트를 출시했습니다. 그는 오랜 노력 끝에 이루어낸 결과물을 다른 제조업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라이선스로 배포하였습니다. 이를 세계 표준으로 만들며, 음향 기기 산업에서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후, 그는 하나의 값진 결과물에 끝내지 않고 CD가 업계 표준이 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레트로 열풍 때문에 음향 기기의 시작에서 자취를 감췄던 카세트테이프가 나타나고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세트테이프 신규 음악 앨범도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 3월 6일 루이스 오텐스가 9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면서 음향 기기의 시장에 있어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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