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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중전 전투기 지휘관으로 나선다

Travis / 기사승인 : 2021-03-24 11: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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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전과 함께 첨단 기술을 군대에서도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로봇 군함부터 무인 정찰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장착한 다양한 군사 장비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미국 국방성은 인공지능(AI)을 전투기에 활용하고자 한다.

AI, 공중전 지휘한다
글로벌 월간지 와이어드는 국방성 첨단연구 프로젝트국(DARPA)이 지난해 3월부터 공중전에서 전투기를 제어할 수 있는 AI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AI가 여러 대의 전투기 무리의 움직임을 직접 제어해, 성공적으로 공중전을 치르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전직 공군 전투기 조종사 겸 현 미국 방위산업체 에피사이(EpiSci) 소속 프로그램 관리자인 크리스 젠틸(Chris Gentile)은 DARPA의 AI 시스템과 관련, "빠르게 적군을 제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훌륭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DARPA의 AI 시스템이 발전을 거듭한다면, 전투기 조종사가 AI 프로그램에 특정 영역을 스캔하도록 명령을 내리면서 편리하게 정찰할 수 있으리라 기대를 내비쳤다.

AI는 이전에도 공중전에서 훌륭한 능력을 선보였다. 지난해, 모의 공중전에서 AI가 단독으로 제어하는 전투기가 인간이 조종하는 전투기를 상대로 승리했다. 당시 모의 공중전에 투입된 AI는 비디오 게임과 로봇 제작 원리를 활용해 훈련받았다.

인간보다 뛰어난 능력으로 기기가 섬세한 보드 게임과 같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강화학습이 AI 훈련의 기반이 되었다. 학습 과정에는 대규모 시뮬레이션이 된 신경망이 적용됐으며, AI의 행동에 따른 피드백이 주어졌다.

AI 전투기 사용, 문제 없을까?
일각에서는 오늘날 AI와 같은 기술을 어디에나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 의문을 제기한다. 공중전에서 AI가 지휘한다면, 전투기 조종사는 AI를 신뢰하고 자신의 목숨까지 맡겨야 할 수 있다. 게다가 실제 전투기 조종 AI의 프로토콜 학습 및 수정 과정은 수 개월이라는 장시간이 소요된다.

또, AI가 사람을 위협하는 기술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이도 많다. 이와 관련, DARPA 프로그램 관리자 댄 자보섹(Dan Javorsek) 치명적인 여파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인간의 판단이 개입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인간의 판단이 개입되는 이유는 AI의 실패 위험성이 아닌 법적, 윤리적 사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중전 발생 확률이 매우 드물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인간 전투기 조종사와 협력할 수 있는 방향으로 AI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자동화 시스템 연구를 한 전직 전투기 조종사 겸 현 듀크대학교 교수 미시 커밍스(Missy Cummings)는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전투기에서 내리는 결정 대부분 사실상 AI가 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커밍스 교수는 공중전에 AI를 적용한다는 의견 자체를 회의적으로 본다. AI가 아니라도 간단한 수동 코드 규칙으로 전투기에 지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자칫하면 군사 목적으로 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서서히 기술 신뢰도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국방성이 성급히 군사 목적으로 AI를 적용하는 것 자체를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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