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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과 대화해볼 수 있다면 어떨까? ... AI 기반 디지털 아인슈타인 챗봇 등장

이진영 / 기사승인 : 2021-04-19 15: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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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과 대화해볼 수 있다면 어떨까? 역사 속 인물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더 이상 허무맹랑한 소리로 들리지는 않는다. 테크 크런치 등 외신은 인공지능(AI) 음성 복제 기술을 통한 '디지털 버전'의 아인슈타인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아플로리드믹(Alfrorithmic)은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의 실제 목소리 녹음 오디오에 AI 음성 복제 기술을 더해 디지털 아인슈타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디지털 아인슈타인은 합성 미디어 전문 기업인 유니큐(UneeQ)의 비디오 엔진을 사용한 챗봇이다. 아인슈타인의 얼굴을 닮은 3D 캐릭터의 외형을 가진다.

인사이더에 따르면 사용자는 아인슈타인과 퀴즈를 통해 다양한 주제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아인슈타인의 일생의 연구에 관해 이야기 나눌 수도 있다. "지구가 평평한가요?"와 같은 가벼운 질문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백신에 대한 견해"와 같은 무게감 있는 주제까지 다양한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아플로리드믹는 "디지털 아인슈타인은 곧 대화하는 소셜 커머스에서 가능해질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또 오랫동안 죽음 속에 머물렀던 유명인사들을 대화형 "인생"으로 끌어들이는 데 있어서 교육적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아인슈타인의 목소리는 전부 기술 복제만으로 이뤄지지는 않는다. '블록체인'과 같이 아인슈타인이 실제로 말하고 녹음되지 않은 단어를 디지털 아인슈타인이 말하도록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AI 수법 외에도 성우가 챗봇의 음성 모델링을 진행할 수 있다.

아인슈타인의 목소리는 영화와 원본 녹음을 이용해 복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문 성우의 녹음이 아인슈타인 목소리 모델링에 활용됐다.

블로그에 따르면 아인슈타인 챗봇은 컴퓨팅 지식 엔진에서 API로 입력 텍스트로 돌려 음성 응답을 렌더링한다. 응답 시간은 초기 12초에서 3초 미만으로 단축할 수 있었지만, 아직 실시간 응답이 되기엔 소요 시간이 길다.

아플로리드믹의 총괄책임자(COO) 맷 레먼(Matt Lehmann)은 "디지털 아인슈타인은 대화형 소셜 커머스가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보여주는 다음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아직 극복해야 할 기술적 과제와 결함들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옳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물 데이터 및 이미지를 활용한 '디지털 복제 인간'은 법적 윤리적 문제가 남아있다. 역사적 인물 또한 이러한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맷 레먼은 이에 대해 "아인슈타인의 권리는 이 프로젝트의 파트너인 예루살렘 히브루 대학에 있습니다."고 밝혔다.

딥 페이크(deep fake)가 허위 정보 제작에 사용될 가능성도 우려 요소 중 하나이다. 기술이 점점 정교해지며 디지털 아인슈타인을 담당하는 주요 기관 중 한 곳이 소재한 유럽에서 AI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이번 달엔 인공 지능의 '고 위험' 적용을 위한범유럽연합(EU) 규정에 대한 입법 제안서 초안이 유출되기도 했다. 특히 여기에 심층 조작을 대상으로 한 일부 조항이 포함되었다.

초안에 따르면 의원은 인간과 상호작용하도록 설계된 AI 시스템과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조작되는 데 사용되는 시스템에 대해 '화합된 투명성 규칙'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래의 디지털 아인슈타인 챗봇은 위조에 사용되기 전에 인공적으로 제작되었다는 사실을 명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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