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의 활용이 필수가 된 오늘날, 모든 사람이 이를 잘 따라갈 수 있을까? 기술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빠르게 변화하므로 올바르게 습득하고 건강하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잘 이뤄져야 한다.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은 지역주민 모두에게 공평한 정보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디지털도서관 정보 활용 교육을 오는 25일, 26일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교육명은 '디지털 시민을 위한 저작권 특강과 2021 디지털 트렌드 : 윤리로 올라타는 메타버스'이다. 미디어 창작과 공유 문화에 있어서 필요한 저작권의 정확한 개념과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 자유이용 저작물 및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메타버스를 주제로 하여 관련 기술 동향과 디지털 기본 소양을 갖추는 것을 목적으로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식정보사회의 필요한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특강이 무료로 이루어지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뿐 아니라 지역도서관에서도 시민의 정보 문해 능력을 기르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 김해 칠암도서관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코딩특강이 무료로 진행되었다. 우리나라 S/W 산업이 어떻게 발전해가고 있는지 이에 따른 우리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코딩전문가, 프로그램 개발자의 관점에서 알 수 있는 이 특강은 초등 고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생들을 위한 특강이었지만, 강의 수요가 매우 높아 성인과 학부모들도 함께 참석했다.
이 밖에도 여러 도서관에서 정보기술에 관련한 다양한 교육과 특강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방식 또한 온라인, 오프라인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기에 교육을 받고 싶은데 기회를 찾을 수 없거나 학원비가 비싸서 접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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