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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VR), PTSD 치료·장애 아동 건강 증진에 도움 줄 수 있어

이진영 / 기사승인 : 2021-05-24 20: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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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UCF투데이
사진 출처: UCF투데이

가상현실(VR)이 게임을 통한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만, 신체장애 또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회복에 도움을 주고, 희망을 전하고 있다.

최근 VR을 활용한 원격 건강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UCF의 비영리 외상 연구 센터이자 치료 클리닉인 UCF RESTORES가 PTSD 환자의 외상 경험을 동적으로 재현하는 최첨단 VR 치료 도구를 개발했다고 UCF투데이가 보도했다.

PTSD를 효과적으로 회복하기 위해서 외상 사건의 맥락에서 발생한 정확한 감각 자극을 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를 받는 동안 공포와 공황의 '방아쇠(trigger)' 역할을 하는 이러한 감각 요소들을 재현함으로써 환자들은 공포감을 줄이고 두려움을 일으키던 시각, 소리, 장소를 피하는 것을 배우며 PTSD에서 회복할 수 있다.

VR 치료기는 UCF RESTORE가 성공적인 치료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꼽는 이러한 노출 치료의 증거 기반 접근 방식에 필수적이다. VR 트라우마 환경, 냄새, 소리에 몰입하게 한다. 환자의 개개인 경험에 따라 해당 환경은 맞춤 제작될 수 있다. 환자는 노출 치료를 통해 그들의 외상 기억의 특정 요소와 마주하고, 맞춤 자극을 통해 새로운 생리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

UCF RESTORES의 데보라 베이델 전무는 "VR 치료기를 사용하면 환자 개개인의 고유한 경험에 맞게 맞춤화된 시나리오를 동적으로 재현할 수 있을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환자가 외상성 기억을 처리하고, 이를 제자리에 배치하고 일상생활의 통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UAB 뉴스
사진 출처: UAB 뉴스

VR이 PTSD 치료에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VR 게임을 이용한 원격 건강 프로그램이 신체장애를 가진 아동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UAB 뉴스가 보도했다. UAB/Lakeshore 재단 연구 협업의 연구원들은 VR을 재활에 활용한 '텔레 엑서게이밍(tele-exergaming)'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UAB/Lakeshore 연구재단 공동연구 및 건강증진, 재활의장 수여의장인 제임스 림머 박사는 어린이와 신체장애 청소년의 좌식 행동 비율이 높고 이와 관련된 건강 위험을 고려할 때 이러한 발견이 보여주는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해당 원격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한 UAB/Lakeshore 연구 협업의 바이런 라이 박사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어린이들이 팔만 사용해서 가정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건강 증진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연구를 발표했다.

그는 두 명의 청소년이 일주일에 평균 200분 정도의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했다고 보고했다. 프로그램에는 저용량 행동 코칭 및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원격 건강 기술과 페이스북이 개발한 가상현실 게임 콘솔인 오큘러스 퀘스트가 포함됐다. 퀘스트에는 내장 모션 추적이 포함돼 사용자가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아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었다.

라이 박사는 "가상현실 프로그램 내 프로토콜은 상용화된 소프트웨어와 장비를 사용해 대규모로 보급되고, 운동을 통해 장애 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돕는 비용 효율적인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프로토콜은 모니터링 장비, 헤드셋, 게임을 모두 이용하는 비용이 약 500달러에 불과하다.

프로토콜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심박수를 데이터를 모아 참가자의 모니터링을 위해 무료 모바일 앱으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데이터는 원격 건강 코치의 검토를 위해 전송될 수 있다.

해당 연구는 '스피나 비피다와 함께 청년시절에 운동 가이드라인을 달성하기 위한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가상현실 시스템의 실현 가능성: 혼합 방법 사례 연구'라는 이름으로 의학 인터넷 연구 저널에 공개됐다.

한편 VR 게임을 이용한 아동 재활 프로그램은 버밍햄의 앨라배마 어린이 보호구역에 있는 소아 재활 부서에서도 효과를 나타냈다. 기존의 물리치료에 어려움을 겪던 중환자 2명이 게임 기술을 사용한 치료에서 효과를 보였다. 라이 박사는 적응형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VR 게임이 중환자실에 있는 동안 초기 재활 임계 단계에서 장애 아동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게임은 몰입감이 있고, 환자가 휠체어나 침대에서도 참여할 수 있어 걸을 필요가 없다. 또한 최소한의 팔 기능을 가진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포함할 수 있다.

한편 장애 청소년의 건강 증진에 대한 VR 장치의 이점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라이 박사는 청소년의 심근경색 건강에 대한 VR 게임의 이점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 보건원에 보조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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