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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아마존 공급사 된 인텔, 칩 공급난 여파 경고..."올해 3분기면 직격타 예상"

고다솔 / 기사승인 : 2021-07-28 16: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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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인텔이 글로벌 칩 제조 업계의 선두에 섰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삼성, SK하이닉스, 대만의 TSMC 등이 어느 순간부터 무서운 기세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업계를 장악했다. 반대로 인텔은 과거의 명성을 잃었다. 이에 위기를 느낀 인텔은 퀄컴과 아마존을 고객사로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다.

자체 파운드리 사업 로드맵을 넓히면서 삼성, TSMC 등 경쟁사를 제치고 2025년까지 과거의 업계 1위라는 지위를 되찾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그러나 인텔에 파운드리 사업 이외 또 다른 위기가 닥쳤다.

인텔, 칩 공급난 타격 경고
PC월드와 PC매거진ESN 등 일부 외신은 인텔이 칩 공급난 타격을 경고한 사실을 보도했다.

다수 외신이 관측한 바에 따르면, 인텔 임원진은 칩 공급난 때문에 소비자의 PC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프로세서를 공급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3분기면 칩 공급난의 직격타를 받을 확률이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인텔 최고 재무 관리자인 조지 데이비스(George Davis)는 "인텔은 클라이언트 제품 수요 증가와 함께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다. 그러나 업계 전반에 걸친 칩 부족 사태 때문에 수익 성장세를 기록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앞으로 몇 분기에 걸쳐 칩 공급난의 타격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에 그 여파가 확실히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관계자 중, 데이비스만 칩 공급난을 경고한 것이 아니다. 인텔 CEO 팻 겔싱어(Pat Gelsinger)는 글로벌 칩 부족 사태가 2023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한 사실을 발표했다.

데이비스가 경고한 칩 공급난은 올해 공개를 예고한 인텔의 클라이언트 PC용 앨더 레이크(Alder Lake) 생산에도 압박을 줄 확률이 높다. 또, 일부 외신은 인텔이 경고한 칩 공급난이 앞으로 클라이언트 PC를 넘어 최고 사양의 게이밍 CPU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인텔, 제품 가격 인상할까?
PC월드는 인텔은 칩 부족 사태를 경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재 '제품 가격 인상' 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인텔이 실제 제품 가격 인상이라는 카드를 꺼낼 확률은 얼마나 될까? 인텔의 제품 가격 인상이 현실이 될 확률은 그리 높지 않은 듯하다.

갤싱어는 어느 한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인텔은 올해 상반기만 하더라도 평균 판매가 인상 방안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 또, 2분기에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도 논의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이비스를 인용, "이번 칩 공급난은 공급 제한 문제일 뿐이다. 현재의 칩 공급 제한 문제를 공급사를 통한 제품 가격을 이용해 해결하지는 않을 것이다. 인텔은 고객사 투자를 통해 신뢰와 향후 협력을 재건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외신의 견해는?
마지막으로 인텔 임원의 칩 공급난 경고에 대한 외신의 견해를 살펴보자.

우선, PC월드는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을 이야기하면서 단순히 경제적인 요소가 가격 인상을 결정짓는지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인텔이 델, 레노버, HP 등 하드웨어 제조사를 상대로 부품 가격을 인상하지는 않을 듯하다. 다만, PC월드는 노트북이나 조립형 프로세서를 판매하는 유통업체를 상대로 가격을 인상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PC매거진ESN은 게임용 그래픽 카드 문제에 주목하며, 그래픽 카드 공급 부족 사태가 오래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인텔은 그래픽 카드 공급 문제 해결 방안으로 인텔 자체 시설로 부품 생산 장소를 옮기며 부품 공급량을 늘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영국 테크 매체 테크레이더는 인텔이 3분기에 겪게 될 칩 공급난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10월 공개가 유력한 앨더 레이크가 이미 유출된 정보만큼 훌륭한 사양을 갖추지 못한 채로 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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