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마케팅 컨설팅 기업 유고브가 전 세계 17개국의 게임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기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총 17개국 중 12개국에서 게임 사용자가 비디오 게임을 즐길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기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확인됐다. 17개국 게임 사용자 중, 전체 게임 사용자 87%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사용한다고 답한 인도네시아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 뒤를 이어 인도와 싱가포르가 각각 85%, 중국 84%로, 게임 사용자의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17개국 사용자의 스마트폰, 태블릿 기기 사용률은 평균 76%이다.
데스코톱과 노트북으로 주로 게임에 접속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폴란드(72%)이다. 그 뒤를 이어 중국(67%), 싱가포르(65%), 스웨덴(64%), 이탈리아(64%) 순으로 게임 사용자의 데스크톱과 노트북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7개국 게임 사용자의 데스크톱, 노트북 사용률은 평균 56%이다.
반면, 엑스박스 원(Xbox One),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5) 등 게임 콘솔 사용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영국(73%)으로 확인됐다. 17개국 게임 사용자의 게임 콘솔 사용률은 평균 45%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데스크톱, 노트북보다 평균 사용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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