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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 시장 경쟁서 애플 견제할 필요 없을 것...핵심은 '혁신'

박소현 / 기사승인 : 2021-11-26 14: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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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삼성
출처: 삼성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부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는 삼성과 애플의 끝없는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두 기업은 프리미엄급 제품 시장에서 아이폰과 갤럭시 S, 그리고 이제는 단종된 갤럭시 노트 모델 등을 내세워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경쟁을 10년 넘게 이어왔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폴더블폰이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혁신으로 떠올랐다. 네덜란드 영문 삼성 소비자 커뮤니티 샘모바일은 폴더블폰 보급 확산과 함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애플을 경쟁 상대로 견제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견해를 보도했다.

먼저, 삼성과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 상황을 비교해볼 수 있다. 삼성은 이미 올해 출시한 갤럭시 Z 폴드3, 갤럭시 Z 플립3를 포함해 2년간 폴더블폰 제품을 출시했다. 해를 거듭하면서 출시하는 신형 폴더블폰은 힌지와 디스플레이 주름 등 폴더블폰의 고질적인 문제를 포함한 여러 특성을 조금씩 개선하고, 더 우수한 기능, 멋진 디자인과 함께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애플은 폴더블폰 출시 관련 소문만 무성할 뿐 공식 출시 일정을 전혀 발표하지 않았다. 사실, 애플은 다른 기업보다 신기술 채택 속도가 느렸다. 5G 스마트폰 출시 상황만 보더라도 그렇다. 삼성, 화웨이, 샤오미 등 여러 안드로이드 기기 제조사가 5G 스마트폰을 하나, 둘 씩 내놓기 시작했을 떄, 많은 소비자가 5G 아이폰 등장을 목이 빠지도록 기다렸다. 결국 5G 아이폰은 경쟁사보다 한발 늦게 출시됐다.

폴더블폰 출시 동향을 보면, 애플은 5G 스마트폰처럼 신기술 채택에 남들보다 늦게 반응한다. 삼성이 3세대 폴더블폰을 출시하면서 전 세계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의 극찬을 받은 시점에도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전혀 예고하지 않았다. 간혹 폴더블 아이폰 예상 이미지 관련 근거 없는 소문만 확산되었을 뿐이다.

현재 삼성은 폴더블폰을 스마트폰 시장의 주류 제품으로 자리 잡도록 끊임없는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은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개발 노력을 계속 이어가고, 최근에는 가로로 접는 플립폰과 디스플레이를 두 번 접는 폴더블폰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 특허를 출원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 디자인이 거의 똑같아지면서 혁신의 한계에 다다른 듯한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유일한 혁신을 선보인다고 평가한다.

폴더블 아이폰이 등장하지 않는 한 애플이 선보일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제품 혁신은 카메라 배열 변화이다. 게다가 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애플의 모습은 지난 수년 간 사업 모델 변화가 이루어지는 원인이 되었다. 고가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정체된 상태이다.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기업이 얻는 이윤은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이다. 애플이 애플 TV+, 애플 뮤직, 애플 피트니스+, 애플 아케이드, 애플페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하게 된 큰 이유이다.

그리고, 서비스 매출 상승을 통한 전체 생태계 구축을 추구한다.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바탕으로 생태계 통합을 이루면, 제품 혁신이 없어도 기존 소비자가 애플 생태계에서 벗어나기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플이 궁극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최대한 얻을 방법은 제품 혁신이다. 삼성이 갤럭시 Z 플립3와 함께 뛰어난 기술력은 물론이고, 강화된 기능, 세련된 디자인을 함께 선보이면서 다수 애플 사용자의 부러움을 자아내지 않았는가?

애플이 제품 혁신에 무관심한 모습을 보일수록 실망하는 소비자가 증가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최대 경쟁사인 삼성이 지금도 제품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지 않은가? 결국에는 스마트폰 시장 경쟁력 측면에서 삼성과 애플의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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