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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케냐서 민족 대학살 조장 광고 승인 논란

박채원 / 기사승인 : 2022-08-02 17: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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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민족 폭력 완화 및 국가 치유를 위한 기관인 국가통합위원회(National Cohesion and Integration Commission, NCIC)가 곧 다가올 총선을 앞두고 페이스북에 혐오 발언 규제를 촉구했다.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기즈모도에 따르면, NCIC는 페이스북에 민족 대학살 옹호 광고 승인을 포함한 문제 해결을 촉구함과 동시에 일주일간의 시정 기간을 주었다.

NCIC는 기자 회견을 통해 페이스북이 특정 집단을 겨냥한 혐오 발언과 선동광고, 거짓 정보 유포의 핵심 역할을 하면서 케냐 현지 법률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지 인권 단체와 페이스북 내부 고발자 모두 페이스북이 케냐에서 모든 광고 게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페이스북 측은 지난주 한 차례 케냐에서 유해 콘텐츠를 엄격하게 단속했으며, 공식 언론 보도를 통해 문제성 콘텐츠 퇴치 노력을 극찬했다. 그러나 언론 보도 직후 페이스북이 영어와 스와힐리어로 게재된 케냐 특정 민족 대학살 조장 광고를 승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NCIC와 협력한 비영리 단체인 글로벌 휘트니스(Global Witness)와 폭스글러브(Foxglove)는 외부 독립 기관의 검증 과정을 통해 페이스북이 이번 달 케냐에서 치를 총선에 영향을 미칠 의도를 지닌 민족 대학살 등 각종 혐오 조장 콘텐츠와 관련된 표현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폭스글러브 국장 코리 크라이더(Cori Crider)는 “마크 저커버그가 케냐의 민족 대학살 광고를 비롯한 총선과 관련된 각종 혐오 콘텐츠를 직접 관리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케냐에서 콘텐츠 관리를 소홀히 한다”라며 비판했다.

글로벌 휘트니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페이스북이 언어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한 문제성 콘텐츠는 특히 선거를 앞두고 특정 민족 집단을 짐승으로 취급하면서 강간과 학살 등 각종 폭력을 범하도록 혐오 분위기를 조장한다”라며, 케냐의 안전하면서 성공적인 선거를 위해 페이스북의 혐오 콘텐츠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타 대변인은 페이스북이 케냐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를 인지하고 혐오 발언 퇴치 노력을 강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인공지능(AI)과 인간 관리자의 검토, 사용자 보고를 종합한 콘텐츠 관리 작업을 꾸준히 적용했다. 그리고 최근 들어 콘텐츠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강화했으나 여전히 AI와 인간의 검토 과정에서 일부 문제성 콘텐츠를 놓치는 일이 발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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