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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도움-케인 골' 토트넘, 풀럼 격파…5위 유지

온라인뉴스팀 / 기사승인 : 2023-01-24 09: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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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손흥민이 해리 케인의 결승골을 도우며 토트넘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11승3무7패(승점 36)를 기록, 리그 5위 자리를 유지했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2승3무5패, 승점 39)와는 3점 차.

풀럼은 9승4무8패(승점 31)로 7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31분 히샬리송과 교체될 때까지 약 76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도움 1개를 기록한 손흥민은 모처럼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 홈팀 풀럼의 공세에 밀려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풀럼은 전반 9분 바비 레이드의 슈팅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토트넘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전반전 중반 이후 서서히 그라운드의 분위기를 가져오며 풀럼의 빈틈을 노렸다.

기회를 노리던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절묘한 터닝슛으로 풀럼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했다.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친 토트넘은 이후 1골차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히샬리송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풀럼은 경기 막판 파상공세에 나서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토트넘은 수비를 단단히 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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