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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도약' 울버햄튼 황희찬 "로페테기 감독은 정말 좋은 사람"

온라인뉴스팀 / 기사승인 : 2023-01-26 09: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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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울버햄튼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울버햄튼 원더러스FC에서 주전을 꿰찬 공격수 황희찬이 사령탑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황희찬은 24일(한국시각) 울버햄튼 구단과의 공식 인터뷰를 통해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그라운드 안은 물론, 밖에서도 정말 좋은 사람"이라며 "(로페테기 감독은) 선수들이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앞장선다. 항상 팀을 위해 노력하고 집중하는 지도자"라고 말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초반 브루노 라즈 감독 체제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후 황희찬은 득점 없이 1도움에 그치며 팀 내 입지가 점점 좁아졌고, 그 사이 울버햄튼도 강등권인 19위까지 쳐졌다. 결국 울버햄튼은 성적 부진으로 라지 감독을 경질했고, 지난해 11월 초부터 로페테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황희찬은 로페테기 감독 부임 후 꾸준하게 선발 기회를 받으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지난 8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대회 리버풀FC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시즌 첫 골을 작렬시키기도 했다.

그는 "로페테기 감독은 공격과 수비 상황에서 세밀하게 위치를 잡아준다. 또한 경기장 오른쪽과 왼쪽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도 정확하게 지시한다"며 "전술적으로 명확하게 지시를 해주기 때문에 선수 입장에서 편안하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점차 반등의 기미를 보이던 울버햄튼은 지난 22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023시즌 PL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선발 출전한 황희찬도 45분을 소화하며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황희찬은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노렸다. 전반과 후반 모두 (맨시티를) 위협했지만, 원했던 결과를 엊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

맨시티전 완패는 상대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노르웨이)를 막지 못한 점이 원인이었다.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홀란드는 25골로 올 시즌 득점부문 단독 선두를 공고히 했다.

홀란드와 과거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황희찬은 "경기 전에도, 후에도 홀란드를 만났다. 현 시점 최고 선수다. 홀란드는 기록을 계속 깨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 그와 뛰었던 게 자랑스럽고, 그의 활약을 볼 수 있어서 또 자랑스럽다"며 "홀란드는 앞으로도 계속 최고 선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 같다. 계속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홀란드(왼쪽)와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홀란드(왼쪽)와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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