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크 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이 이달 말 아이폰14의 위성 긴급 SOS 지원 국가로 오스트리아와 벨기에,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포르투갈을 추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긴급 위성 SOS는 아이폰14가 셀룰러 및 와이파이 서비스 지원 범위를 벗어나면, 글로벌스타(Globalstar) 위성과 연결하여 긴급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그러나 애플이 경고한 바와 같이 나뭇잎이나 기타 장애물 때문에 메시지 전송이 지연되거나 실패할 수도 있으며, 위도 62° 이상에서는 위성 연결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한편, 애플은 지난해 11월, 미국과 캐나다에 위성 긴급 SOS 기능을 최초로 배포했다. 한 달 후인 12월에는 프랑스와 독일, 아일랜드, 영국에도 위성 긴급 SOS 기능을 추가로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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