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크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가 전체 인력의 2.5%에 해당하는 1만 9,00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액센츄어는 정리해고 계획 발표와 함께 회계연도 2023년 연간 성장률을 기존 8~11%에서 8~10%로 조정했다. 올해 매출 전망도 하향 조정했다.
액센츄어는 "액센츄어의 운영 결과는 거시경제 상황을 포함한 경제 조건과 인플레이션 환경, 사업 신뢰도 등의 영향을 받았다. 전 세계 여러 시장의 경제적,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임금 인플레이션과 환율 변동성 등의 불확실성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와 같은 상황이 고객의 지출 속도와 지출 금액 수준 감소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액센츄어는 지난 달 서비스와 솔루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3만 8,000명을 충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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