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뉴욕 이어 중서부 지역까지...미국, 캐나다 산불 여파로 대기질 수치 악화 장기화

  • 구름조금광주9.1℃
  • 구름조금울진9.5℃
  • 구름많음고흥10.6℃
  • 맑음부산12.0℃
  • 구름많음안동4.5℃
  • 구름많음봉화2.9℃
  • 흐림해남9.3℃
  • 맑음서산7.4℃
  • 구름많음성산12.2℃
  • 맑음동해9.6℃
  • 구름많음고창군6.9℃
  • 흐림흑산도11.6℃
  • 맑음강화6.5℃
  • 구름많음태백3.8℃
  • 흐림완도10.0℃
  • 구름많음상주7.4℃
  • 구름조금제주11.5℃
  • 맑음통영10.8℃
  • 구름많음영광군8.2℃
  • 구름많음순창군6.6℃
  • 맑음창원11.2℃
  • 구름많음금산2.1℃
  • 구름많음함양군4.1℃
  • 맑음이천4.1℃
  • 맑음수원6.8℃
  • 흐림진도군10.2℃
  • 구름많음전주6.4℃
  • 맑음남해9.8℃
  • 맑음홍천1.2℃
  • 맑음북부산11.5℃
  • 맑음울산9.0℃
  • 맑음거제11.3℃
  • 맑음북강릉9.8℃
  • 흐림의성3.7℃
  • 맑음포항10.1℃
  • 구름많음진주5.3℃
  • 구름많음강진군10.0℃
  • 맑음대관령1.6℃
  • 구름많음임실6.9℃
  • 흐림영덕8.8℃
  • 맑음동두천3.4℃
  • 구름많음추풍령5.6℃
  • 구름조금의령군6.1℃
  • 맑음양평3.8℃
  • 맑음세종7.3℃
  • 구름조금정선군2.3℃
  • 구름많음고창7.3℃
  • 구름많음울릉도11.7℃
  • 구름많음보성군10.4℃
  • 구름많음구미8.0℃
  • 구름많음순천7.9℃
  • 구름조금김해시9.2℃
  • 맑음경주시10.1℃
  • 구름많음장수3.5℃
  • 맑음인천8.2℃
  • 맑음속초10.3℃
  • 구름많음장흥9.3℃
  • 구름조금보은4.3℃
  • 구름조금양산시10.0℃
  • 구름많음목포7.7℃
  • 구름조금영월1.9℃
  • 맑음북춘천2.7℃
  • 구름많음영천9.4℃
  • 구름많음산청5.4℃
  • 구름많음거창3.6℃
  • 구름조금군산7.2℃
  • 맑음청주6.1℃
  • 맑음원주3.4℃
  • 맑음고산12.5℃
  • 구름조금제천2.7℃
  • 맑음춘천2.6℃
  • 맑음여수9.9℃
  • 구름조금보령9.7℃
  • 맑음홍성7.3℃
  • 구름많음부안6.5℃
  • 구름많음정읍5.9℃
  • 맑음광양시8.2℃
  • 맑음인제1.8℃
  • 맑음충주3.7℃
  • 구름조금북창원10.4℃
  • 맑음천안4.8℃
  • 구름많음대구10.0℃
  • 맑음서울5.9℃
  • 맑음서청주4.1℃
  • 구름많음서귀포15.1℃
  • 맑음문경8.3℃
  • 흐림청송군3.7℃
  • 구름많음밀양9.6℃
  • 맑음백령도11.6℃
  • 맑음강릉9.2℃
  • 구름조금부여4.5℃
  • 구름많음영주5.1℃
  • 구름많음합천5.3℃
  • 맑음파주2.2℃
  • 구름많음남원4.4℃
  • 맑음철원1.6℃
  • 구름조금대전5.9℃
  • 2025.11.11 (화)

뉴욕 이어 중서부 지역까지...미국, 캐나다 산불 여파로 대기질 수치 악화 장기화

박채원 / 기사승인 : 2023-06-29 12:11:29
  • -
  • +
  • 인쇄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이 3주 넘게 미국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ABC 뉴스, 야후 뉴스 등 복수 외신은 이 달 초 캐나다 산불 연기가 미국까지 이동하면서 미국 여러 도시의 대기질과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27일(현지 시각),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가 이스트 레이크 온타리오와 센트럴 뉴욕, 웨스턴 뉴욕 등에서 300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하면서 불길이 계속 확산하자 대기질 건강 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컬 주지사는 브리핑을 통해 “기후변화 영향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라며, “현재 인류 세대는 기후변화의 실제 영향을 다루는 진정한 첫 세대이자 기후변화에 대응할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이다”라고 경고했다.

호컬 주지사는 대기질 건강 주의보와 함께 미국 환경청이 배포한 대기질 앱인 AIRNow를 통해 대기질 지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뉴욕 시민은 호컬 주지사의 대기질 건강 주의보 발령에 앞서 이번 달 초부터 캐나다 산불 여파에 따른 대기질 저하 수준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체감했다. 실제로 6월 7일(현지 시각) 기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 다운로드 횟수 순위를 기준으로 평가한 앱 순위에서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인기 SNS 및 엔터테인먼트 앱보다 AIRNow 앱이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이번 달 초 뉴욕시의 대기질 지수는 405로, 1981년 기록한 279를 넘어서 최악의 수준에 이르렀다. 대기질 지수는 50 이하일 때 ‘좋음’으로 분류된다. 100을 넘을 때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시민의 ‘건강에 좋지 않음’으로, 200을 넘어선다면, ‘위험함’으로 분류된다.

최근 캐나다 산불은 뉴욕뿐만 아니라 시카고, 미시간, 인디애나, 오하이오, 위스콘신, 미네소타, 아이오와, 일리노이즈, 켄터키, 웨스트 버지니아 등 여러 지역의 대기질도 위협하고 있다.

미국 보건 단체인 알레르기 및 천식 네트워크(Allergy & Asthma Network) 소장인 푸비 파리크(Purvi Parikh) 박사는 미국 중서부 지역의 대기질 악화 추세가 장기화된다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리크 박사는 야후 뉴스에 보낸 메일을 통해 “산불 연기에 장기간 노출되면, 건강 문제가 발생할 위험성이 커진다. 연기는 미세한 입자가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 연기 입자에는 폐를 손상시킬 수 있는 화학물질, 오염물질, 일산화탄소 등이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대기질 지수가 건강에 해로운 수준을 기록했을 때는 최대한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다만, 외출이 불가피할 때는 N95나 KN95 마스크를 착용해 폐로 들어가는 연기 입자 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스위스 대기질 기술 기업 IQAir는 27일(현지 시각) 기준 두바이, 파키스탄 도시 라호르, 카라치 등과 함께 미국 중서부 지역 세 곳의 대기질 지수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