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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이어 중서부 지역까지...미국, 캐나다 산불 여파로 대기질 수치 악화 장기화

박채원 / 기사승인 : 2023-06-29 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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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이 3주 넘게 미국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ABC 뉴스, 야후 뉴스 등 복수 외신은 이 달 초 캐나다 산불 연기가 미국까지 이동하면서 미국 여러 도시의 대기질과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27일(현지 시각),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가 이스트 레이크 온타리오와 센트럴 뉴욕, 웨스턴 뉴욕 등에서 300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하면서 불길이 계속 확산하자 대기질 건강 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컬 주지사는 브리핑을 통해 “기후변화 영향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라며, “현재 인류 세대는 기후변화의 실제 영향을 다루는 진정한 첫 세대이자 기후변화에 대응할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이다”라고 경고했다.

호컬 주지사는 대기질 건강 주의보와 함께 미국 환경청이 배포한 대기질 앱인 AIRNow를 통해 대기질 지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뉴욕 시민은 호컬 주지사의 대기질 건강 주의보 발령에 앞서 이번 달 초부터 캐나다 산불 여파에 따른 대기질 저하 수준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체감했다. 실제로 6월 7일(현지 시각) 기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 다운로드 횟수 순위를 기준으로 평가한 앱 순위에서 페이스북, 넷플릭스 등 인기 SNS 및 엔터테인먼트 앱보다 AIRNow 앱이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이번 달 초 뉴욕시의 대기질 지수는 405로, 1981년 기록한 279를 넘어서 최악의 수준에 이르렀다. 대기질 지수는 50 이하일 때 ‘좋음’으로 분류된다. 100을 넘을 때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시민의 ‘건강에 좋지 않음’으로, 200을 넘어선다면, ‘위험함’으로 분류된다.

최근 캐나다 산불은 뉴욕뿐만 아니라 시카고, 미시간, 인디애나, 오하이오, 위스콘신, 미네소타, 아이오와, 일리노이즈, 켄터키, 웨스트 버지니아 등 여러 지역의 대기질도 위협하고 있다.

미국 보건 단체인 알레르기 및 천식 네트워크(Allergy & Asthma Network) 소장인 푸비 파리크(Purvi Parikh) 박사는 미국 중서부 지역의 대기질 악화 추세가 장기화된다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리크 박사는 야후 뉴스에 보낸 메일을 통해 “산불 연기에 장기간 노출되면, 건강 문제가 발생할 위험성이 커진다. 연기는 미세한 입자가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 연기 입자에는 폐를 손상시킬 수 있는 화학물질, 오염물질, 일산화탄소 등이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대기질 지수가 건강에 해로운 수준을 기록했을 때는 최대한 실내에 머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다만, 외출이 불가피할 때는 N95나 KN95 마스크를 착용해 폐로 들어가는 연기 입자 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스위스 대기질 기술 기업 IQAir는 27일(현지 시각) 기준 두바이, 파키스탄 도시 라호르, 카라치 등과 함께 미국 중서부 지역 세 곳의 대기질 지수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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