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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 그만 울리고 인생의 동반자 된다…농심, 신라면 새 광고 ‘눈길’

정수희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9 11: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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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으로 일상성 강조
신라면 새해 광고 갈무리. 사진=농심
신라면 새해 광고 갈무리. 사진=농심

[CWN 정수희 기자] 사나이 울리던 신라면이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으로 재탄생한다.

농심은 오는 20일부터 확 바뀐 새로운 콘셉트의 신라면 TV광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일반인 모델을 활용해 누구나 갖고 있는 라면에 대한 추억을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매우 친숙하면서도 사람마다 특별한 추억이 깃들어 있는 국가대표 1등 라면 신라면의 모습을 그리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란 카피와 함께 손흥민, 박지성, 송강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월드스타를 모델로 기용해왔다.

이번엔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새 카피와 함께 일상의 순간을 함께하는 라면의 친근함과 일상성을 강조한다.

회사 관계자는 “출시 이후 줄곧 사용해 오던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란 카피는 눈물이 나올 정도로 맛있게 매운맛을 강조했다면 새롭게 선보이는 카피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은 단순한 식품을 넘어 고객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부연했다.

최근 온라인에 공개된 광고는 ‘인생을 맛있게 메워주는 라면’을 주제로 가족, 친구, 동료와 즐기는 신라면의 모습과 함께 새해에도 신라면으로 맛있는 일상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 해외에서도 즐기는 신라면의 위상이 녹아있다.

이 외에도 △가족과 캠핑에서 즐기는 신라면 △회식 다음 날 속을 달래는 신라면 △친구들과 함께 먹는 신라면 △나만의 공간에서 편하게 즐기는 신라면 등 일상 속 에피소드로 구성된 광고 4편이 이어질 예정이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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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희 기자 / 정치경제국 정치/사회/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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