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정의선, 룰라 브라질 대통령 면담…중남미 공략 가속화

  • 구름조금정읍9.9℃
  • 맑음양산시11.1℃
  • 맑음거제11.4℃
  • 맑음장흥12.1℃
  • 맑음보성군11.9℃
  • 맑음홍천6.9℃
  • 구름조금영광군10.0℃
  • 맑음북창원12.5℃
  • 맑음고흥12.1℃
  • 맑음부안9.1℃
  • 맑음합천11.7℃
  • 구름조금제주14.9℃
  • 맑음영덕9.0℃
  • 구름많음장수8.1℃
  • 맑음창원12.4℃
  • 구름많음춘천7.1℃
  • 맑음부산12.1℃
  • 맑음군산8.2℃
  • 구름조금경주시11.5℃
  • 연무청주8.6℃
  • 구름조금서귀포14.5℃
  • 맑음세종8.5℃
  • 맑음동해9.9℃
  • 맑음해남11.8℃
  • 구름많음대구11.0℃
  • 맑음산청10.5℃
  • 맑음통영12.1℃
  • 맑음울진8.8℃
  • 맑음동두천4.9℃
  • 구름조금순천10.3℃
  • 맑음이천7.2℃
  • 맑음속초8.6℃
  • 맑음강릉9.3℃
  • 구름조금임실9.4℃
  • 구름많음인제6.3℃
  • 맑음천안7.3℃
  • 구름조금금산7.5℃
  • 맑음영월6.2℃
  • 맑음북부산12.2℃
  • 맑음추풍령5.6℃
  • 구름조금순창군9.7℃
  • 맑음여수12.5℃
  • 맑음봉화2.0℃
  • 구름조금제천4.3℃
  • 맑음파주4.5℃
  • 박무안동5.9℃
  • 맑음부여8.9℃
  • 맑음양평7.6℃
  • 맑음강진군11.5℃
  • 구름조금의령군9.9℃
  • 구름조금문경5.6℃
  • 맑음영주5.8℃
  • 구름많음영천9.3℃
  • 맑음고산14.1℃
  • 맑음보은8.1℃
  • 구름많음의성6.3℃
  • 구름조금함양군10.5℃
  • 맑음철원4.3℃
  • 맑음보령8.0℃
  • 맑음강화4.3℃
  • 맑음울산11.9℃
  • 연무서울7.1℃
  • 박무목포10.9℃
  • 연무광주11.1℃
  • 구름많음거창8.9℃
  • 맑음서청주7.2℃
  • 맑음대관령1.5℃
  • 맑음광양시12.2℃
  • 연무인천5.1℃
  • 구름조금고창10.1℃
  • 구름많음원주6.8℃
  • 맑음남해11.3℃
  • 맑음백령도3.6℃
  • 맑음서산7.4℃
  • 맑음북강릉8.7℃
  • 구름많음북춘천6.1℃
  • 구름조금정선군6.2℃
  • 구름조금고창군9.7℃
  • 맑음포항11.7℃
  • 맑음진도군11.1℃
  • 구름조금남원9.6℃
  • 연무수원6.4℃
  • 구름조금상주7.0℃
  • 박무흑산도10.2℃
  • 맑음태백3.3℃
  • 연무홍성8.1℃
  • 맑음성산14.9℃
  • 연무전주9.5℃
  • 맑음충주7.9℃
  • 맑음밀양11.7℃
  • 구름많음구미6.7℃
  • 구름조금김해시11.9℃
  • 구름조금울릉도9.1℃
  • 구름많음청송군6.3℃
  • 맑음완도12.0℃
  • 맑음진주12.1℃
  • 연무대전9.7℃
  • 2025.12.29 (월)

정의선, 룰라 브라질 대통령 면담…중남미 공략 가속화

최한결 / 기사승인 : 2024-02-23 13:24:45
  • -
  • +
  • 인쇄
현지 친환경 미래기술 분야에 2023년까지 1조5000억원 투자
브라질 정부 탈탄소 정책 동참…전동화 선도 브랜드 자리매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과 제랄도 알크민 부통령을 만나 'N 비전 74' 모형을 들고 기념 촬영한 모습. 사진=브라질 정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과 제랄도 알크민 부통령을 만나 'N 비전 74' 모형을 들고 기념 촬영한 모습. 사진=브라질 정부

[CWN 최한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2032년까지 1조5000억원대(11억달러) 투자를 약속하며 협력적·포괄적 관계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브라질은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으로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브라질 현지에 투자할 분야는 친환경 관련 미래기술이다. 브라질은 자국의 탈탄소 부문에 투자하는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총 190억헤알(약 5조1000억원) 규모의 감세 및 보조금 혜택 지원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정 회장은 22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현대차 현지 공장에 대한 브라질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현대차그룹은 단순히 자동차 판매뿐만 아니라 브라질과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무료 치과치료, 재식림 프로그램 등은 현대차그룹에 브라질 현지에서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어 정 회장은 "근로자들의 행복을 최우선하는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고, 노사합동 세미나 및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11년 연속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 냈다"고 강조했다. 실제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상파울루주 고용노동관계국(SERT)에서 수여하는 양질의 일자리 우수 기업 인증을 받았다.

정 회장은 브라질 정부의 탈탄소 정책에도 적극 참여할 생각이다. 이번 투자 계획도 그 일환이다. 약속한 1조5000억원은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현지 파트너사들이 2032년까지 투자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친환경 모빌리티 경쟁이 격화될 브라질 시장에서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자사의 앞선 수소 기술을 활용한 사업 기회를 모색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정 회장은 23일(현지시간) 타르치시오 드 프레이타스 상파울루주 주지사를 면담한 후 현대차 브라질 공장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중남미 사업 현황과 중장기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12년 11월 7억달러를 투자해 상파울루 피라시카바에 현지 공장을 세웠다. 연간 생산 능력은 15만대다. 주로 현지 맞춤형 모델인 HB20과 소형 SUV 크레타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2년 브라질에서 18만7000여대의 차량을 판매해 12%에 육박하는 시장 점유율(4위)을 기록했다.

CWN 최한결 기자
hanbest0615@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한결
최한결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