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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전지·친환경·신약 '3동력'으로 달린다

김정후 / 기사승인 : 2024-04-01 14: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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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 소재, 美 GM과 25조 양극재 계약 등 비중 높아
친환경·신약, 글로벌 기업 인수·협력 등 다방면 투자
▲ LG화학의 3대 신성장동력을 주도하는 신학철 부회장이 지난 1월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ENI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서를 체결하고 있다. 양사는 3대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친환경 분야의 바이오 오일 부문에서 협력한다. 사진=LG화학

[CWN 김정후 기자] LG화학이 지난해 발표한 전지·친환경·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에 투자를 더하며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3대 신성장동력에 내년까지 총 10조원가량을 투자한다. 3대 신성장동력은 지난 2021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취임과 함께 발표한 장기비전으로, 전지소재·친환경소재·신약을 일컫는다.

지난달 25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LG화학은 올해 신성장동력 매출 목표를 7조5000억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신성장동력 매출의 업계 추정치는 6조원 수준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25% 이상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기대치대로 된다면 올해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매출 목표가 27조8000억원임을 감안할 때 매출의 27%가량을 신성장동력에서 담당하는 셈이다.

신성장동력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전지 소재다. 전지 소재의 경우 이미 제너럴모터스(GM)와 25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었다. 오는 2026년 완공되는 미 테네시주 양극재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으로 양사가 거래할 양극재 물량은 50만t(톤) 이상이 될 전망이다. 양극재 외에도 분리막, 탄소나노튜브 등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친환경 소재 개발은 재활용과 생분해·바이오 분야로 나눠서 진행된다. 재활용의 경우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PEC(폴리 에틸렌 카보네이트)로 생산한 화장품 용기를 '코스모프로프 볼로냐2024'에서 선보인다. 생분해·바이오의 경우 옥수수에서 유래한 생분해 소재인 PLA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ADM과 협력하며 올해 안으로 대산에 생산시설을 증설한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지난 1월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 기업 이엔아이(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가 협력을 통해 건설하는 수소화 식물성 기름(HVO) 생산 기지는 연 30만톤 규모로 2026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신약 분야는 항암과 당뇨·대사 영역에서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향후 5년간 2조원의 생명과학 R&D 투자를 진행해 2030년까지 FDA 승인 신약 5개를 상용화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FDA가 승인한 신장암 치료제 포티브다를 보유한 미국 아베오를 인수한 것도 계획의 연장선상에 있다.

신성장동력을 주도하는 신학철 부회장은 주총에서 "투자에 조절은 거의 없고 일부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며 "총 투자의 70% 이상이 집중될 정도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주주들의 신뢰와 투자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CWN 김정후 기자
kjh2715c@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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