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AI "이번 모델, 기능 전반에서 향상"
3단계 모드 체계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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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 AI는 11일(현지시간) 현재 버전 출시 한 달 만에 차세대 모델 ‘GPT-5.2’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
오픈 AI는 새로운 버전의 인공지능 모델 GPT-5.2를 선보였다.
오픈 AI는 11일(현지시간) 현재 버전 출시 한 달 만에 차세대 모델 ‘GPT-5.2’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오픈 AI는 이번 모델이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GPT-5.2를 새롭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스프레드시트 생성, 프레젠테이션 제작, 코드 작성, 이미지 인식, 긴 컨텍스트 이해, 도구 활용 등 여러 단계가 필요한 복합 프로젝트 작업에서 성능을 대폭 강화한 점이다.
GPT-5.2는 즉답(Instant), 사고(Thinking), 프로(Pro) 등 3단계 모드 체계로 구성된다.
‘즉답 모드’는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정확도를 결합한 모델로, 일상적인 업무·학습 작업에 적합하다. 정보 탐색, 사용법 안내, 단계별 설명, 기술 문서 작성, 번역 등에서 이전 모델보다 향상된 결과를 제공한다.
‘사고 모드’는 전문가 수준 작업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고난도 과제를 보다 정교하게 처리하며, 특히 스프레드시트 서식 구성, 재무 모델링, 슬라이드 제작 분야에서 큰 폭의 성능 향상을 보였다.
‘프로 모드’는 난이도 높은 질문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와 품질의 답변을 제공하는 모델로, 프로그래밍·분석 등 복잡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인다.
특히 GPT-5.2 사고 모드는 44개 직종의 지식 업무를 표준 기준으로 평가하는 ‘GDPval’ 벤치마크에서 최초로 전문가 수준에 도달한 모델로 평가받았다. 또한 SWE-Bench Pro(소프트웨어), GQPA Diamond(과학), Frontier Math(수학) 등 주요 업계 벤치마크에서도 새로운 최고 기록을 세웠다.
GDPval은 AI가 실제 직업 현장에서 수행하는 업무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예를 들어 문서 작성, 도면 제작 같은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제 과제를 AI에게 맡겨 성능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오픈 AI는 “이번 모델은 일반 지능, 긴 컨텍스트 이해, 에이전트형 도구 호출, 비전 기능 전반에서 큰 폭의 발전을 이뤘다”라며 “복잡한 실제 작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수행하는 능력도 이전 모델보다 크게 향상됐다”라고 설명했다.
GPT-5.2 Instant, Thinking, Pro 모델은 11일부터 챗GPT 유료 플랜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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