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대표, 대장동 토론회 의지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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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대표가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1일 접견했다. ⓒ뉴시스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계엄 1년을 맞이해 윤석열 일당과 절연을 선언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가 국회에서 취임 인사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1일 접견했다. 조 대표는 국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언급하며 국힘을 향해 메시지를 던졌다. 더불어 양당 대표는 대장동 항소포기 관련 토론회를 시사했다. 조 대표의 국민의힘 사무실 방문은 처음이다.
조 대표는 “한국은 하나의 바퀴로 달릴 수 없고 진보와 보수 두 바퀴가 조화롭게 굴러가야 한다”라며 “과거 보수 정당은 한국 발전에 큰 기여했다. 국방 외교의 지평을 열고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및 토지공개념도 보수 정부가 처음 시행했다”라고 했다.
조 대표는 “혁신당과 국힘의 비전은 다르나 향후 정치개혁, 민생개혁 합의적을 찾을 수 있다”라며 양당의 협력의 중요성을 드러냈다.
하지만 조 대표는 “보수 정당이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었던 부분들은 많고 존중한다”라면서 “안타깝게도 현재 국힘은 정통 보수의 가치와 멀어졌다”라며 강조했다.
그는 "안타깝게도 현재 국민의힘은 보수의 가치와 많이 멀어진 것 같다"며 "당 중진과 지도부는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비호자, 황교안과 전광훈으로 대표되는 극우 태극기 부대의 대변자로 비춰진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지난해 12월 4일 새벽,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에 찬성해 소속 정당이 다르지만 감사했다"라며 "지금은 어떠신지 의문이 든다. 마치 당시의 판단을 후회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라고 했다.
이에 장 대표는 "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이 야당의 위치에서 서로의 역할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이재명 정부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고, 어떤 면에서 국민을 외면하고 있는지에 대해 함께 목소리 내고, 의회민주주의와 헌법 가치를 지킬 수 있게 함께 힘을 모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 대표와 조국 대표 간의 '대장동 항소 포기' 토론회가 조만간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장 대표는 조 대표에게 "국민들이 대장동 항소 포기 토론회에 관심이 크다"라며 "조속히 날짜와 형식을 정해서 토론회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고,
이에 조 대표는 "토론회 제안을 받아줘서 감사하다"라며 "대장동 항소 포기는 물론, 관련된 검찰개혁과 사법개혁까지 솔직하고 진지한 토론을 하길 바란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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