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7.33% 내린 13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내림세는 지주사의 보유 주식 처분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HD한국조선해양은 자사가 소유한 HD현대중공업 주식 266만3193주를 이날 개장 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HD한국조선해양의 HD현대중공업 지분율은 78.02%에서 75.02%로 낮아진다.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중공업 주식의 유통물량 확대 및 거래 활성화를 주식 처분 목적으로 들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박과 해양구조물, 플랜트 및 엔진 등의 제조, 판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2019년 6월 1일 한국조선해양 주식회사에서 물적분할돼 신규설립됐다.
조선사업이 약 66% 정도로 가장 높은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상선, 고부가가치 가스선, 해양관련 선박, 최신예 함정 등을 건조한다.
해양플랜트사업은 원유 생산·저장설비 공사, 발전·화공플랜트공사를 수행하며 엔진기계사업은 대형엔진, 힘센엔진, 육상용 엔진발전설비 등을 공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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