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블록 기반의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Scratch)가 버전 3.0을 공개했다.
스크래치는 어린이가 코딩과 알고리즘 개발 능력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개발된 코딩 도구이다. 레고 블록으로 장난감을 만들듯 코딩을 할 수 있도록 쉽게 만들어져 있다. MIT 대학에서 개발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코딩 교육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도구 중 하나이다. 오픈소스로 엔트리 등 많은 코딩 도구에서 변형해 활용되고 있다.
최근 스크래치 개발팀은 스크래치3.0을 발표하면서 이번 업데이트는 강력한 오픈 소스 툴에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새로운 컨트롤 블록(Control Block)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를 제어할 수 있는 확장 기능이 포함돼 있다.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스크래치 3.0은 스크래치로 만들 수 있는 방법, 내용 및 장소를 확장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스크래치다. 또한 수십 개의 새로운 스프라이트(sprites), 완전히 새로운 사운드 편집기(sound editor), 그리고 많은 새로운 프로그래밍 블록들(programming blocks)을 포함한다.
특히 스크래치 3.0을 사용하면 노트북이나 데스크탑 외에도 태블릿에서 프로젝트를 만들고 재생할 수 있다.
스크래치 개발팀은 "스크래치는 항상 코딩 플랫폼 이상이었다. 스크래치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프로젝트를 만들고 공유하고, 튜토리얼과 자원을 개발하고, 직접 행사, 워크숍 및 회의를 주최하는 어린이, 교육자, 가족 및 단체의 글로벌 커뮤니티이다"면서 "우리는 여러분 모두가 차세대 스크래치를 가지고 무엇을 하는지 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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