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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중교통 버스 전면적 ‘전기차化’ 실현 전망

이민석 / 기사승인 : 2019-05-13 11: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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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신에너지 버스 보급과 응용을 위한 방안을 출범하면서, 중국의 대중교통 중 버스(公交车)가 가장 먼저 전면적인 ‘전기차화(电动化)’를 실현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第一财经)에 따르면 지난 8일 중국 재정부(财政部)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재정부와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교통운수부(交通运输部), 국가발전개혁위원회(发展改革委)가 함께 '신에너지 버스 보급 및 응용 지원에 관한 통지(关于支持新能源公交车推广应用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중국에서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보조금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신에너지 버스에 대한 지원 강도는 약화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신에너지 승용차 시장과 비교하면 신에너지 버스(新能源公交车)가 보급 측면에서 더욱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중국 정부의 정책이 신에너지 버스 분야로 쏠리는 배경으로 분석됐다.

'2018 중국 신에너지 버스 도시 보급 연구보고서(2018中国新能源公交车城市推广研究报告)'에서는 신에너지 버스가 보급 측면에서 가진 경쟁력으로 △ 노선이 고정적이고 최대 주행거리에 대한 요구가 높지 않으며 시내버스는 ‘저속(低速)’을 위주로 한다는 점 △ 버스는 상업적으로 운영되는 차량으로 신에너지 차량 사용 비용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고 재정 보조금 등 정책 혜택이 있다는 점 △ 버스정차장에는 전용 주차구역이 있어 충전시설 설치와 합리적인 충전시간 안배가 가능하다는 점 등을 꼽았다.

지난해 7월에 중국 국무원(国务院)이 발표한 '푸른 하늘 수호를 위한 3년 행동계획(打赢蓝天保卫战三年行动计划)'에서도 2020년까지 중점 지역의 직할시, 성도(省都) 및 계획단열시(计划单列市) 도시 건설 지역의 버스를 전부 신에너지 자동차로 교체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중국 각지에서 잇따라 신에너지 버스 보급 계획을 내놓고 있고, 당국의 정책적 장려 속에서 중국의 신에너지 버스 구매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산하 CCID 컨설팅(赛迪顾问) 자동차산업연구센터의 우추샤오(吴楚骁) 수석분석가는 “신에너지 버스는 도시 교통 시스템의 중요한 구성 부분으로, 운영 노선이 고정적이고 전용 주차구역에 충전시설 설치가 가능하며 공공재정 보조금이 지급되는 등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버스의 전기차 전면 전환이 가장 먼저 실현될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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