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래밍 언어 Rust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분석 회사인 SlashData는 최근 최신 개발자 산업 보고서에서 “Rust가 지난 24개월 동안 규모가 2020년 1분기 600만 명에서 2022년 1분기 220만 명으로 거의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이달 The Linux Foundation에서 백악관에 제출 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계획에서도 "Rust, Go, Java와 같은 메모리 안전 언어"가 C 및 C++와 같은 언어보다 선호되고 있다”고 명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달 초에 발행된 Slashdata의 22번째 개발자 국가 보고서에 따르면, Rust 커뮤니티는 지난 24개월 동안 거의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Rust는 2020년 1분기 600만 명의 개발자에서 2022년 1분기 220만 명으로 지난 24개월 동안 거의 3배 규모로 성장했다. 순위는14위에서 12위로 상승했다.
Rust의 개발자 커뮤니티는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에서 성능, 메모리 안전 및 보안에 관심이 있는 매우 강력한 커뮤니티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Rust는 IoT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와 AR/VR 개발 분야에서 사랑받고 있다. 가장 일반적으로 AR/VR 애플리케이션의 저수준 핵심 로직을 구현하는 데 사용된다.
이러한 상승세는 최근의 것이 아닌 몇 년전부터 꾸준히 형성해온 것으로 보인다. Rust는 MSRC 2019 게시물 중 하나에서도 Stack Overflow의 가장 사랑받는 언어 목록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Slashdata역시 “이전 버전 보고서에서 우리는 Rust를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언어 커뮤니티로 식별했으며, 이것이2022년 초 현재까지도 계속 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Rust Foundation 전무이사 Rebecca Rumbul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Rust의 성장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먼저 언어 자체가 흥미로우며, 보안 및 메모리 안전이 우수하고 유지 관리자와 기여자 커뮤니티가 포괄적이고 지원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Rust Foundation은 커뮤니티 지원, 채택 촉진 및 이를 위한 지속 가능한 모델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인프라 보안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라면서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Rust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 자원에 투자할 방법도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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