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산업혁명과 테크 분야의 중요성 부각, 그리고 테크 분야 인재 수요 증가와 함께 세계 어디를 가나 아동의 코딩 조기 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코딩 학습으로 테크 관련 직무 기술 터득은 물론이고, 문제 해결력, 디지털 문해력, 협동 능력, 창의성까지 기르기 좋기 때문이다.
이에, 해외 온라인 매체 더굿맨프로젝트는 1990년대에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피아노 학원 문을 여는 부모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듯이 2022년에는 많은 부모가 온라인, 오프라인 불문 자녀의 코딩 교육을 시작할 방법을 찾는다고 전했다.
그리고 온라인 아동 놀이식 코딩 교육 플랫폼 DIY.org 공동 창립자 바빅 라소드(Bhavik Rathod)의 설명을 바탕으로 아동 코딩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라소드는 코딩이 아동의 학업 능력을 기를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수학 과목을 학습할 때, 코딩을 배운 적이 있다면 아동이 추상적인 개념을 시각화하고 수학 문제에 적용하며 흥미를 느끼기 좋기 때문이다.
또, 언어와 예술 과목 학습 시 코딩 학습을 병행한다면, 언어 표현의 정확성과 정보 전달 능력, 구조화된 글쓰기 능력을 기르는 데 유리하다. 장기적으로 보면, 코딩 학습을 한 아동은 언어를 간결하고 효율적이면서 오류 없이 전달할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테크 분야의 기술은 물론이고 문제 해결력, 디지털 문해력, 협동 능력, 창의성도 기르면서 학업 성취도에도 도움이 된다니 일거양득 아닌가?
실제로 국적 불문, 많은 부모가 우뇌의 영역인 예술성과 좌뇌의 영역인 논리력, 계산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여, 코딩 조기 교육에 관심을 보인다. 아동이 뛰어난 프로그래머가 된다면, 여러모로 창의적인 표현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단순히 비디오 게임만으로 학습할 때보다 어린 나이에 코딩을 배운다면, 문제 해결 전략 설계와 활용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라소드는 코딩 학습이 실질적인 장점 외에도 아동의 흥미를 유발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딩 교육이 골치 아픈 컴퓨터 언어와 지루하면서 딱딱한 교과 과정으로만 진행되던 시대는 갔다. 이제는 많은 아동이 코딩 학습 시 게임과 캐릭터 제작, 애니메이션 스토리 창작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긴다. DIY.org는 아동이 흥미로운 활동을 하고, 활동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관심사가 같은 아동과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여 코딩 학습을 활용한 다양한 능력 기르기와 흥미 유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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