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아프리카의 암호화폐 열기는 옛날 일...현지 블록체인 기업, 운영 위기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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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암호화폐 열기는 옛날 일...현지 블록체인 기업, 운영 위기 직면

고다솔 / 기사승인 : 2023-05-12 10: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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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테크 뉴스 플랫폼 레스트 오브 월드가 아프리카의 암호화폐 및 웹 3 열기가 식은 가운데, 관련 업계의 기업도 위기를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가상자산 플랫폼 트리플 A(Triple A)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반 아프리카 내 암호화폐 보유자는 전 세계 암호화폐 보유자의 16.5%로 집계됐다. 그중 나이지리아인은 2,200만 명 이상으로, 전 세계 암호화폐 보유 인구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아프리칸 블록체인 리포트(African Blockchain Report)는 아프리카 대륙의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기업의 2022년 매출은 4억 7,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29% 급등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청년층을 중심으로 대중문화와 아프리카의 역사에서 영감을 받은 NFT 프로젝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아프리카의 암호화폐 열풍은 과거가 되었다. 아프리카 현지 블록체인 기업 마케팅 매니저인 오라빈조 아데니란(Olabinjo Adeniran)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이들이 NFT, 탈중앙화 자율조직(DAO)과 관련된 주제로 대화를 활발하게 이어갔다. 하지만 이제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거액을 투자할 수 없다. 최근 들어 탈중앙화 자율조직의 활용 사례는 거의 사라졌다. 게다가 신규 암호화폐 토큰 발행 열기도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전역의 암호화폐 관련 스타트업 중 일부 기업은 도산 위기를 직면했다.

2023년에만 나이지리아 가상자산 거래소 최소 한 곳이 자산 부재로 다른 기업에 인수됐으며, 또 다른 가상자산 거래 기업은 파산하였다. 지난해 11월, 나이지리아 암호화폐 벤처 스튜디오인 네스트코인(Nestcoin)은 운영 자금 400만 달러를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인 FTX에서 조달한 한 뒤 직원 30명을 해고했다.

올해 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설립돼 런던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Luno)가 매출 성장 둔화를 이유로 전 세계 직원 950명 중 35%를 감원했다. 범아프리카 핀테크 기업인 치퍼 캐시(Chipper Cash)는 2월에 직원의 3분의 1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150만 명 이상의 나이지리아 사용자를 보유한 미국 등록 암호화폐 거래소인 팍스풀(Paxful)은 마켓플레이스 운영을 중단했다. 주요 직원의 이탈과 업계의 규제 문제 때문이다.

암호화폐 컨설턴트 바라카트 오라티노(Barakat Olatinwo)는 FTX의 파산 이후 확산된 비관론이 아프리카 내 암호화폐 기업의 운영 위기, 파산 등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결국, 국가 차원에서 암호화폐 규제 강화에 나섰다.

1월 31일(현지 시각), 르완다중앙은행 총재 대행은 르완다에서 규제되지 않는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서한을 보냈다. 또, 르완다의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가 규제 프레임워크가 마련될 때까지 암호화폐 관련 활동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했다. 그리고 일주일 뒤 핀란드에서 설립됐으나 실질적으로 르완다에서 운영되던 인기 암호화폐 거래소인 로컬비트코인(LocalBitcoins)이 문을 닫았다.

시장 정보 분석 플랫폼 아프리카 크립토 리서치(African Crypto Research)의 창립자 제퍼슨 루마니카(Jefferson Rumanyika)는 "르완다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 대부분 P2P 거래소를 통해 거래됐다는 점에서 로컬비트코인의 폐업이 르완다의 암호화폐 활동에 확실히 영향을 미쳤다”라며, “결과적으로 르완다에서 암호화폐 관련 정보 검색 건수가 대폭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암호화폐 과장 광고와 함께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사라졌다. 이와 관련, 남아프리카공화국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르스크블록(Riskbloq) 창립자 은즈위시사 치뎀보(Nzwisisa Chidembo)는 “디지털 통화 자산을 금융 상품으로 분류하여 규제한다는 정부 당국의 결정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내 암호화폐 관심도가 크게 감소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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